언젠가는 고마워할 거야 - 나는 언제나 네편
마크 젤먼 지음, 김복태 그림, 박웅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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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는 고마워할거야' 이책은 부모님들이 하시는 잔소리들중 주로 많이 하시는 잔소리를

31가지 뽑아서 엮은 책입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얘기들은 대부분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해주는 지혜로운 이야기인데 아이들은 또 잔소리한다고 귀찮아하고 듣기 싫어합니다.

이책은 이러한 잔소리들을 하시는 부모님이 비밀언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듣는 아이들은 그속에

담긴 속뜻을 못알아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책은 그 잔소리들에 숨어있는 속뜻을 이해할수 있도록 예를 들어가면서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어렸을땐 부모님의 잔소리를 고리타분하다고 참 듣기 싫어햇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내

생각대로 행동했을떄는 후회가 뒤따르더라구요. 엄마 말 들을걸 그랬다는 후회요.

그러나 막상 또 다른 잔소리를 들으면 언제 그런 생각했었냐는 듯 엄마의뜻과는 반대로 행동을 하고 말지요.

엄마가 되어 잔소리하는 위치에 있는 지금 저는 "너는 왜 이렇게 엄마말을 안듣니?" 이렇게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놀라곤 합니다. 저는 잔소리하는 엄마가 되지 말아야지 생각했었는데 잔소리가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하네요.

31가지중 제가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과자는 밥 먹은 다음에" 이거였어요.

이 잔소리 속에는 먼저 욕구를 조절할줄 아는것을 배울수 있고, 더 나아가 자신이 하는 일을 쿠키처럼 달콤하고 좋게 마무리할줄도 알아야 한다는 속뜻이 숨어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을 통해서 엄마와 아이의 의사소통과정이 한결 부드럽고 더 잘될거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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