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그림이 있습니다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김이진 지음, 안재선 그림 / 을파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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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책들은 아주 많지만 미술책을 접해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동화책만 읽어주다 4살된 아이한테 이 책을 보여주니 미술책인줄 아는지

책에 있는 그림들중 관심있는 것들을 그려달라고 하네요.

"엄마 새 그려주세요", "엄마 돌부리와 꽃이 있어요. 돌부리와 꽃 그려주세요" 하네요.

4살난 아이눈에는 여기 하늘이 있습니다 뒷장에 있는 피레네의 성이 돌부리로 보였나봅니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 저지만 그려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자신의 손을 갖다대고 손도 그려달라, 발도 갖다대고 발도 그려달라고 하여

상상미술관 책을 보다가 미술시간이 되어버렸네요.

모나리자 그림을 보더니 "사람이다" 하길래 사람아니고 모나리자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사람이라고 합니다. 둘이 사람이네 모나리자네 하면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아이가 "모마리자"라고 하네요.

아직 어려서 발음이 잘 안되어서 모나리자 라고 여러번 해 줘도 모마리자 네요.

상상미술책이라 어린아이지만 같이 이야기하고 상상하면서 책을 보니 어렵게 느껴졌던 책이

잘 볼수 있을거 같네요.

맨 뒷장에는 파괴의 미술에 대해서 설명을 해 놓았는데 미술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볼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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