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 창립자 켈리 최의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는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출발해 사업으로 성공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책이고, <웰씽킹>은 부를 이루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부를 창조하는 7가지 생각의 뿌리로 핵심가치, 결단력, 선언, 믿음, 신념, 확신, 질문에 대해 소개하고, 그 생각의 뿌리를 얻기 위한 몇 가지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시크릿>을 60번 넘게 읽을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 책과도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그녀의 스토리를 들으면 누구나 이 책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그녀는 나이 열여섯에 낮에는 소녀공으로, 밤에는 야간 고등학교에서 주경야독하고, 30대에 프랑스에서 성공 가도에 올랐으나 10억이라는 큰 빚을 지게 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1000명의 사람을 스승으로 삼아 부자들의 생각을 체득하고 켈리델리를 창업, 유럽 12개국에 매장을 설립하여 연 매출 6000억 원이라는 고속 성장을 5년 만에 이뤄낸다. 이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웰씽킹 아카데미'로 공헌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 책 또한 더 많은 사람이 꿈과 희망을 찾도록 전액 기부된다고 한다.

책을 보며 어떻게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나 싶은 감탄할 만한 순간들이 있었다. 그 일이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 따지는 나와 달리 원하는 것을 위해 일단 믿고 빠르게 행동하는 용기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 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다른 어떤 일을 시작할 때도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긍정적인 시작을 하고 싶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당신의 삶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을 끊어 내야 한다. 세 가지의 나쁜 습관을 끊었다면 좋은 습관 세 가지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나를 성장시키는 것에 그 시간을 써야 한다.

p.60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좋은 습관을 위해 노력한다. 저자는 그전에 나쁜 습관을 끊어 내야 좋은 습관에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침저녁으로 핸드폰부터 보는 습관, 무엇인가를 할 때 티비부터 켜놓는 습관, 우선순위 없이 열심히만 하다 정작 중요한 일은 놓치는 습관, 스트레스를 음주로 해소하는 습관 등 나쁜 습관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중 하나라도 끊어낸다면 저자의 말처럼 좋은 습관을 만들 시간적 여유를 만들 수 있다. 오래전부터 아침 운동하기, 하루 몇 시간은 자기 계발 시간 갖기 등의 좋은 습관을 계획하고 기록해 왔는데, 다음 주부터는 나쁜 습관을 하지 않는 것도 관리해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생각이 감정을 부르고 감정이 행동을 부르고 행동이 결과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p.113

이 책은 그녀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사업이나 투자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생각과 자세에 대해 말한다. 그중 하나로 부자는 사기꾼, 욕심쟁이, 갑질하는 사람, 나쁜 사람과 같다는 나쁜 선입견을 가져선 안 된다고 말한다. 부를 갖고 싶다면 잠재의식에서부터 부자와 돈에 대해 긍정해야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임을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한편으로는 이런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으로 불필요한 뉴스나 영상으로 잠을 깨곤 한다. 그보다 아래와 같은 아침 긍정 확언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남들에게 듣고 싶은 응원을 포함하여 재구성해 본다면 나만의 아침 확언이 만들어질 것이다. 의도적이라도 긍정적인 말로 하루를 시작하면 나의 잠재의식 또한 하루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자신에게 질문하라. 질문하는 자는 답을 피할 수 없다.

p.177 카메룬 속담

코로나19 같은 위기가 닥쳐왔을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어떡하지? 정말 큰일이다!'

'코로나에 걸리거나 직장을 잃게 되면 어떡하지?'

'경기가 더 나빠지면 내 사업에 문제가 생기는 거 아냐?'

반면에 성공한 사람들은 오히려 위기가 닥쳐왔을 때,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의 강점은 뭐지?'

'이 상황을 기회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대면 시대, 내가 새롭게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이지?'

'코로나19가 끝나지 않는다면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

p.179

예시가 지금 시기를 말하고 있어서 더 와닿는다. 성공한 사람들이든 누구든 모두가 위기인 시기이다. 그들처럼 질문을 조금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걱정과 불안의 질문보다는 해결과 기회의 질문으로 바꿔보자. 고민하다 보면 분명 답을 찾을 것이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 일은 언제까지 해낼 것인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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