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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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작가가 2020년에 쓴 연년세세를 읽었습니다. 책의 제목과 내용은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읽을 기회를 매번 놓치다가 이제야 읽을 수 있었네요.

연년세세는 <파묘>,<하고 싶은 말>, <무명>, <다가오는 것들> 이라는 네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편의 내용들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파묘>는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부모를 읽고 여러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고, 나중에는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는 이순일 할머니가 자신을 돌봐준 외조부의 묘를 없애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이순일 할머니의 딸인 한영진이 장녀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며 고생스러운 삶을 살았던 이야기입니다. <무명>은 어릴적 순자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이순일의 어린 시절 애달픈 삶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다가오는 것들>은 이순일의 둘째 딸인 한세진이 친구 하미영을 계기로 용서라는 의미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각 단편 내용이 모두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각각의 이야기가 조금씩 연결이 되는 구조가 특히 인상적이었네요. 황정은 작가는 어떤 인터뷰에서 대대손손은 수직적인 압박감이 느껴져서 수평적인 고리를 연상케 하는 연년세세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하는데, 책을 다 읽고나서는 그 의미를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가독성이 좋아 짧은 시간동안 읽을 수 있었지만, 여운은 결코 짧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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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모모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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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소녀와 평범한 고등학생의 사랑이야기였습니다. 뚜렷하게 그려지는 배경, 섬세한 심리묘사와 대사가 정말 인상적이어서 동영상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괴롭힘당하는 친구를 돕다가 거짓 고백을 하게되고,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잔혹한 현실에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사랑스러운 두 주인공으로 인해 슬픔, 애틋함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주인공들이 어리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성장, 성숙해지는 것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읽는 사람으로서는 눈물을 참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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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앤 케이스.앵거스 디턴 지음, 이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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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실체를 파헤치며 대안을 제시하는 유익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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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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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으로 인생이 달라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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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모두의 적 - 해적 한 명이 바꿔놓은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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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책에서 다루기 힘든 내용이라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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