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서비스를 통해서 몸과 머리 모두가 건강해짐을 느낍니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거의 매일 독보적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구매했던 책들을 한 번씩 읽으면서 오래되어 잊고 있거나, 잘못 기억하고 있었던 내용들을 바로잡고, 감동을 느꼈던 내용들을 다시 읽으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있습니다. 비록 독보적 랭킹에 들지는 못하지만 거의 매일 미션을 수행하면서 뿌듯함도 느끼고, 발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완성도 높은 좋은 서비스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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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희란국 연가 (외전증보판) (총2권/완결)
김수지 지음 / FEEL(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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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판타지를 통한 로맨스라 흥미도 생기고 기대가 컸습니다. 내용자체가 다소 짧긴 했지만, 전개되는 스토리 자체가 탄탄하고 애절함이나 여러 감정들이 잘 느껴져서 흡입력이 정말 강했던 것 같습니다. 소루, 자현, 야토 라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정말 매력이 있었는데요. 다만, 인간과 요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소로공주가 너무나 안타까워 마음이 많이 쓰이긴 했네요. 그래도 판타지물이지만 해피엔딩이 아니라 묘한 현실감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여운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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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세계 1~9 세트 - 전9권
모랑지 글.그림 / 온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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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녀의 세계 시리즈 완간을 축하드립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소녀들이 자신들의 나이 대에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갈등과 상처를 극복해가며 우정을 키워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소 현실적인 결말에 쓴웃음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아직 여물지 않은 10대의 나이에 투박하면서도 여린 듯한 모습에 작품 내내 잔잔한 미소를 지으면서 볼 수가 있었네요. 공감도 되고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잠시 감상에 젖게 되었습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져서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면서 기분이 다소 다운이 되었는데, 그래도 아주 재미있는 작품을 보게 된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네요.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꼭 찾아보겠습니다. 기대가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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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 로맨스 - 우리가 몰랐던 조선 왕실의 결혼과 사랑 이야기
박영규 지음 / 옥당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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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역사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정말 굉장히 흥미가 많이 생겼네요. 역사 교과서나, 교양서적 뿐 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역사적 인물들의 사랑에 대해 많이 접하기는 했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룰 수 없는 내용들도 분명히 있어서 많은 것들을 새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물불 가리지 않았던 인물, 비운 했던 인물, 도도했던 인물, 너무나 프리 했던 인물, 한 여자와 두 번 결혼했던 인물, 냉철했던 인물, 유약했던 인물, 순정남에, 어장 관리에, 다소 찌질 했던 인물 등등 이렇게 왕, 왕족이었는데도 다양한 로맨스가 있었던 것은 왕이기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기도, 반대로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기도 하였기에 이런 것들이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고 오히려 인간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꽤 두꺼운 책이라 읽는데 다소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내용이 워낙 흥미진진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져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모처럼 아주 재미있는 책을 읽은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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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를 베다
윤성희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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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게 되는 시기를 지나 한 낮에도 추위가 조금은 느껴지는 주말 낮에 윤성희 작가님의 베개를 베다를 읽었습니다. 책 표지에서 왠지 모르게 친숙함, 친근함이 느껴졌고, 집어서 슬슬 넘겨보다가 본격적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가볍게 하는 말>, <못생겼다고 말해줘>, <날씨 이야기>, <휴가>, <베개를 베다>, <팔 길이만큼의 세계>, <낮술>, <모서리>, <다정한 핀잔>, <이틀> 이렇게 총 10편의 단편을 묶은 것으로 10편 모두가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가볍게 하는 말에 나오는 장면으로 장례식장에서 기운 내라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고 위로의 말을 해주었지만, 지나고 보니 부끄럽고, 예의 없는 말이라고 깨닫게 된 장면이 인상적이면서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나 또한 다른 사람의 가벼운 말로 마음이 불편했던 적도 있었고, 혹시나 내가 다른 사람에게 이러한 말을 하지 않았나 하고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개를 베다에서 이혼을 한 주인공이 내가 베개를 베고 잠을 자다 꿈을 꾸고서 이혼한 아내에게 전화를 하고, 또 다시 베개를 베고 잠을 자다 또 꿈을 꾸는 모습들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뭔가 특별히 크게 슬픈 것은 아니고, 이혼이 흔한 요즘 세상에서 약간은 흔한 모습일 수도 있지만 너무 크게 슬프지 않고 다소 평범한 듯 한 모습이 오히려 더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윤성희 작가님의 책을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창하지 않고, 다소 담담한 태도와, 간결한 문체가 저랑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계속해서 윤성희 작가님의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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