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팔아요
"한마디만 더 할게요." 목관악기 부인이 말을 이었습니다."우리에겐 뭔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었어요. 바로 지휘자죠. 지휘자가 없으면 우린뒤죽박죽으로 연주할 수밖에 없어요. 제대로 된 오케스트라에는 지휘자가 필요하니까요.""만세!" 모두 함께 외쳤습니다.
멧돼지 선생님은 매우 만족해하며 학교를 떠났어요.그러자 나무늘보들은 모두 한데 쓰러져 길고 긴 낮잠을 잤어요.힘든 하루 끝에 찾아온 달콤한 잠이었지요.물론 스파키도 다른 나무늘보들과 같이 쿨쿨 잠들고 말았답니다!!
"민호야, 넌 앞으로 벌레야, 책벌레" 그러자 반 아이들도 한 마디씩 거들었습니다."책벌레? 하하하. 책을 먹는 벌레인가?""독서 반장이 아니라 이제 책벌레야!"
종이를 먹는다.내 동생은종이를 씹으면서꼭 밥풀을 씹는 것 같다고좋아한다.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