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친 지적 노동자를 위한 고전. '지적 생활'이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빅토리아 시대의 지성 필립 길버트 해머튼이 지적 생활을 택했으면서도 지적 즐거움을 맛보지 못하는 이 시대의 지친 지적 노동자와 전 계층의 사람들에게 지적 생활의 본질을 일깨워줌으로써, 진정한 지적 즐거움으로 이끌어준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은 물론 시립묘지에 묻힌 자들과도 많은 교감을 나눈 해머튼은 자신이 탐구해온 다양한 지적 생활자들의 자기만의 독특한 생활법을 소개하는데, 워즈워스, 칸트, 니체, 괴테, 조르주 상드, 바이런 등 다양한 문인과 학자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머튼은 지적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이룩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순수하게 삶의 진리를 찾아나서는 아름다운 여정이라고 표현했다. 그것은 가장 위대한 진리와 작은 진리 사이에서, 또 반드시 따라야 하는 정의와 개인의 생활 사이에서 늘 꿋꿋하고 당당하게 고귀한 쪽을 선택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흔히 지식의 축적이나 성공의 도구, 학문적 성과 이상의 명예와 부를 기대하는 방법으로 지적 생활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한다. 지적 생활에 관한 모든 영역을 통틀어 들여다봄으로써 본래의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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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의 즐거움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음, 김욱 옮김 / 리수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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