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은 내 마음에 들어와 나의 일부가 된다. 따라서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내 일부가 사라지는 것이라서, 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가 된다. 그리고 상실을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상실을 받아들이고 충분하게 슬퍼하는 것일 터이다.(38 p.)
"당신의 환대는 무조건적일 수 있는가? 그리고 환대받은 타인은 당신의 환대를 감당할 수 있을까?"(287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