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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
리상룽 지음, 정영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9월
평점 :
20대초반엔 정말 남의 시선 신경안쓰고, 뻔뻔함과 큰 당당함으로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상황속에서 그 서먹한 분위기가 싫어 먼저 이런 저런 말을 걸며 가까워지기위해 노력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굳이 내가 노력해야하나? 또 '왜 저렇게 나대라는 말 듣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점점 들면서 '그냥 가만히 있자'란 생각에 가만히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가 지속되니 다른 상황속에서 말하는데 있어서 용기를 줄이고 너무 복잡한 생각으로 말을 시작하는 것 같아, 이러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때 이 책을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삶은 내가 생각도 못한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이루어지기때문에 그 속에서 발생하는 소통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처음부터 소통에 유능한 사람이라면 정말 좋겠지만, 나와 같이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끊없는노력이 필요한데, '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이책이 정말 큰 도움을 주며 '앞으로 나도 더 효율적인 소통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었다.
'part1 관계의 벽을 허물고 이어주는 말' 중 '말에 담긴 상대의 마음을 읽어라' 이 부분에 이런 글이 있다.
p45
우선, 배우자의 어떤 행동에 자신이 상처를 받는지 생각해보라. 그것과 반대되는 말과 행동이 사랑의 언어다. 다음으로 배우자에게 자주 부탁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그곳에서 사랑을 느끼고 싶어한다. 그 부분이 만족되어야 사랑이라는 감정이 유지된다.
평소 상대한테 하는 말과 행동을 의식하며 나타날때는 항상 생각하는 기준이 있다.
'평소에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받았던 말과 행동은 절대적으로 하지말자! 내가 감동받았던 행동과 말은 오글거리더라도 조금씩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이 책에서 말하는 자신이 상처를 받은 말과 행동에 반대되는 말과 행동이 사랑의 언어라고 하는데, '다행히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기위해 노력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이 책은 말을 정말 쉽게 표현해주고, 또 많은 사례와 함께 기술을 전달해주어, 내 평소 언어 패턴을 생각해보게 만들고, 이 책이 알려주는 기술 중 난 평소에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지, 또 어떤 기술이 부족한지를 구분짓게 도와준다.
학교공부에서도 내가 확실히 아는것도 모르는것을 구분지어, 모르는 것 위주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는 것 처럼, 더 의미있고 효율적인 말하기를 위해 내가 좀 더 노력해야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게 도와주어, 정말 큰 도움이 된 책이다.
단지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천해볼 것이다.
실천만한다면 이 책의 저자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도 언젠가는 정말 지금은 생각도 못했던 어마어마한 현실을 마주할지 누가아는가? ㅎㅎ
(이 책의 저자만큼이 될 수 있을지도?ㅎㅎ)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