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불행해지는 이야기 같네요. 작품이 끝날 때 진심으로 행복한 인물이 하나라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들 운명에 맞서고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한줄기 희망은 있으리라 믿네요.
이제는 샤리가 주인공이라고 당당히 말해도 될 것 같네요. 아스파샤의 운명의 사람을 구하고, 영웅이 되기 위한 자신의 행보를 뚜벅뚜벅 나아가는 샤리를 응원하게 됩니다. 순탄치만은 않지만 어떻게든 자신이 목표하던 걸 이뤄내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네요.
충격적인 전 권의 전개에서 잠시 벗어나, 샤리의 모험에 주목하는 권이었습니다. 분위기가 밝지는 않습니다만 기존의 내용에 비해 살짝 가벼워진 느낌은 있어서 읽기에는 편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