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익이 만만해지는 토마토 실전모의고사 (본책 + 오답꼭지책 + CD)
김지연.이보영 지음 / 능률영어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6. 사용후기 :

 

(1) 장점

 

- 개정된 시험에 대한 대비의 언급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응시자들은 이제 바뀌는 시험의 형태에 무척이나 긴장되어 있다.

 

시중에 많은 책들이 이제 개정에 맞추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지만 무엇을 살 지 망설인다.

 

특히 개정내용에 대한 충분한 언급과 반영이 안 되어 있고 내용만 서술된 것에 비해

 

이 책은 각 파트보다도 책의 앞머리에 전 파트의 개정사항을

 

적절하게 기술하고 있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

 

- 적당한 난이도

 

시험에 임해보면, 낮은 난이도에서부터 높은 난이도까지 고루 문제가 출제됨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을 반영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잘 배치해서 출간한 것 같다.

 

자신의 실제 예상점수를 예측할 수 없는 문제집이 의외로 많고,

 

또, 막판의 실력점검 및 반복되는 오답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적절한 내용이 있다는 것은 심적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고 본다.

 

- 자신의 수준에 대한 파악의 용이성

 

필드테스트를 통한 정답률의 제시가 각 문제마다 되어 있어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답률이 높은데 자신이 잘 틀리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실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특히, 난이도 표시란을 따로 만들어, 쉽지만 정답률이 낮은 문제

 

즉 한국 수험생들이 자주 틀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장점이지 않나 싶다.

 

- 다양한 응용력의 배양

 

 파트 1,2에서의 비슷하거나 가능한 답변 등의 제시가 되어 있다.

 

기존의 식상한 하나의 답안 제시보다 여러 가능한 답안의 제사가

 

한 상황에 대한 다양한 반응의 응용력도 기르고,

 

실전에서 회화의 체득을 통한 점수향상을 기할 수 있지 않나 싶다. 

 

-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지원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지원은 현대 어학 출판사들의 활로가 아닐까 생각한다.

 

더우기, 그 컨텐츠의 신뢰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영어로 잔뼈(?) 굵은 능률교육사이며,

 

인터넷을 통해 리딩 부분에 대한 리스닝 지원, 반복학습과 부가학습이 가능한

 

내용의  다양한 부대지원이 있어 좋은 것 같다.

 

 

 

(2) 단점

 

- 약간은 거슬리는 색의 배치

 

전반적으로 어두운 파랑색과 검은색의 배치가 눈에 좀 거슬리는 점이 있다.

 

특히 회색 바탕에 글을 새긴 것은 형광펜 처리가 잘 안되어

 

막판 점검시에 눈을 부릅뜨고 형광펜 표시 부분을 찾아야 하는 난점이 있다.

 

책상 스탠드 아래에서 한참을 보고 있으니 눈에 피로도가 더해지는 면도 있고,

 

기존의 문제집의 주황색처럼 잘 안보이는 점은 줄었지만,

 

다소 기분을 쳐지게 만드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가장자리의 모의고사 1,2회로 나누기 위한 검은색 표시는

 

차라리 파트별로 위에서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면서 1-7회로 하고

 

다시 2회분은 제일위로 올라가서 1회와 똑같은 방식으로 표시하는 것이 더 낳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약간은 부족한 분량

 

이전에 여러 출판사에서 발간된 토익 실전모의고사 문제집들을 많이 구입해서 봤는데...

 

토마토가 다른 출판사들과 달랐던 점은 3회분 모의고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했었다는 점이다.

 

이번에 2회분으로 준 것은 좀 더 적은 분량에 내용은 이전 것 만큼을 담아내려 한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3회분으로 하면서 좀 더 내용은 보완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테잎 대신 MP3 를 판매하는 건 어떨지

 

안에 보면 듣기 테스트를 위한 테잎이 들어 있다.

 

그런데, 요즈음은 MP3를 이용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줄 안다.

 

특히 반복학습에 무엇보다도 필요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테잎을 다시 인코딩 작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카세트와 MP3 플레이어 사용자를 위해 각각의 책의 출간해야 한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