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상심할 일이 있었다.


재미있는 미드를 보아도

웃음이 없었고,

라면을 냄새를 맡아도

식욕이 돋지 않았고,

종교가 있었지만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것 같았다.


친구들과 이야기 해볼수 있었지만

다들 짝짓기에 바빴고,

부모님께 털어놓을 수 있었지만

괜한 걱정을 끼칠까 우려되었다.


그 애에게 주려고 사둔 책을 꺼냈다.

괜히 좋은 말들만 쓰여있는거 아니야?

하는 선입견이 있었다.

오래지 않아 다른 누군가에게 

듣고싶었던 말들을 듣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희망이 꺾였어도 

'괜찮아' 하고 스스로 되내였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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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나에게 물어봐 주었다.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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