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모든 기술 190 - 인터넷 검색보다 빠른 우리집 상비책
닉 콤프턴 외 지음, 김아림 옮김 / 이룸북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참 잼나는..아니 참 유익한 책이 나왔습니다. 생활의 모든 기술 190. 그러고보니 실생활에서 할줄아는거라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그때마다 궁금한거 모르는거 일일이 검색창 뚜들기는 것보다는 이렇게 옆구리에 끼고 이목록저목록 들추어보는 책이 훨 실용적이겠지요. theme는 네가지입니다. 싸가지가 아니라.-_-...집과 정원, 건강과 미용, 여행과 스포츠, 사고와 응급상황 일케 있는데 제생각엔 사고와 응급상황은 꼭 알아둬야할거같아요. 최근에도 지진이 있었지말입니다. 우리나라가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란거를 실감했지만 지진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학교에서 배운바가 없는것같네요. 개에게 물린 상처치료법도 그렇고요 요즘 공용주택인 아파트에서도 개키우는 사람들도 만만찮게 많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동네만해도 콩알만한 강아지야 괜찮지만 꽤 큰 개를 델구 다니는 분들도 많던데 솔직히 지나다닐때마다 무섭더군요. 내가 개한테 물리지말라는 법도 없으니. 화재가 걱정되는데 집에 불이 났으면 어떻게해야하는지도 잘 모르니까 만약 실제로 불이 난다면 우왕좌왕하다가 불에 타죽지싶네요. 뱀에게 물렸을때 어떻게해야하나도 그렇고요. 옛날에 큰집 뒤편 풀밭에 갔다가 뱀이 지나갔..-_-;;...집과 정원편도 알아두면 좋을 내용입니다. 도배하는 법도 있고요..안그래도 요즘 셀프인테리어가 유행하잔습니까. 그리고 불황이다보니 인건비 아끼려고 셀프도배하는 분들도 있고. 저도 인터넷으로 함 알아봤는데 여튼 이 책에 도배하는법, 선반다는법, 커튼다는법, 물새는 수도꼭지수리법, 이런거 말고도 살다보면 필요한 생활상식같은것들, 안열리는 뚜껑열기, 칼가는법, 정원에서는 씨앗심는법, 분갈이하는법, 화단가꾸는법, 그런것도 있고..저는 동물이고 식물이고 키우지를 안하지만 요즘은 초록식물이 그리워서 작은 화분같은거 살까하다가도 식물이 죽을까봐 엄두를 못내는데 그래도 일단 알아두면 좋을거같네요. 건강과 미용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셔츠다림질하는법, 단추다는법, 바지주름 잡는법, 기억력 좋아지는법, 담배끊는법, 양치하는법, 숙면하는법 등등이 있고. 여행좋아하시는 분들 오락과 게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흥미가 화악돋을 테크닉 설명이 있습니다. 저도 땡기네요. 엔진오일과 냉각수체크법, 평행주차하는법, 타이어갈아끼우기같은거요. 오락은 블랙잭이 뭔지 모르는데 그런것도 있고, 또 테니스 점수를 어케 계산하는지 모를때는 이책을 봐야겠네요. 캠핑이 유행이던데 캠프파이어 만드는법, 야영천막치기, 야외에서 물구하기, 취사도구없이 요리하는법 오..알아두면 정말 유익하지싶어요. 책은 일러스트로 단계별 설명이 돼있으니깐 이해가 쉽게 편집되어있습니다. 단점은 이책이 번역서라는겁니다. 서양외국인들이 쓴 책이라서 그림도 그렇고 내용도 한국실정에 맞지않는 부분이 있기는합니다. 그러나 어차피 사람사는게 그게 그거죠. 크게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인인 우리의 현실생활에도 필요한 기술상식이 많으니까 읽어보면 매우 도움이 될 책입니다. 이런 실용서적은 다들 집에 한권씩은 구비해두는것이 좋겠죠. 옛말에도 유비무환이라 하지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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