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 평전 - 정쟁의 격랑 속에서 강호미학을 꽃피운 조선의 풍류객 한겨레역사인물평전
고미숙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35년전 고교시절 국어시간의 어부사시사~,15년전의 보길도의 세연정, 동천석실의 탐사~ 주인공 윤선도의 발자취를,사건속의 역사가 아닌 개인의 삷속에서 역사로 만나니 부드럽다. 고미숙선생님의 문체또한 부드럽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18세기 조선지성사의 두 별, 다산과 연암을 만나다
    from 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2013-07-08 10:57 
    … 연암은 ‘제비바위’燕巖다. 물찬 제비의 형상. 살집이 꽉 차 있지만 언제든 날아오를 듯한 날렵함을 자랑한다. 다산은 ‘차의 산’茶山이다. 산은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속에 차밭을 품고 키운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그 내면의 디테일은 더할 나위 없이 세밀하다. 이것이 두 사람의 ‘호’에 담긴 이미지다. 두 사람은 그 이름에 걸맞게 살았다. ─고미숙,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중에서 두 사람의 이름(과 기운)이 담겨 있는 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