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 - 읽다 보면 정신없이 빠져드는 일상 밀착 물리학 이야기
다나카 미유키.유키 치요코 지음, 오쓰카 아야카 그림, 이효진 옮김 / 오아시스 / 2026년 9월
평점 :
** 미자모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
글 다나카 미유키, 유키 치요코 / 그림 오쓰카 아야카 / 옮김 이효진
오아시스
과학 크리에이터 ‘은잡지’ 강력 추천!
전에 <이상한 과학책>을
무척 흥미롭게 읽었었는데요.
저자인 과학 크리에이터 ‘은잡지’의
강력 추천 문구를 보고
어떤 책일까 궁금했던 책,
<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를
만나봤어요.
이 책은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냉장고, 안경처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에요.
보는 도구, 전달하는 도구, 먹는 도구,
막는 도구, 재는 도구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24개의 물건 속 과학을 소개하고 있어요.

특히 전자레인지 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요.
예전에 엘사에게 전자레인지가
물 분자를 진동시키는 전자파를 이용해
음식을 데운다고 간단히 설명해 준 적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얼음은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왜 녹지 않는지,
전자레인지 근처에서는 와이파이가 왜 잘 안 터지는지,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울 때
포장지를 조금 뜯어야 하는 이유까지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단순히 원리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럴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물리 개념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원리도
인상적이었는데요.
흔히 소음을 줄이려면 귀를 막거나
방음벽을 설치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조금 달라요.
소리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소리로 없애는 방법이에요.
주변의 잡음 파형을 분석한 뒤
그와 정반대인 파동을 만들어 함께 내보내
두 파동을 서로 상쇄시켜 소리를 없애요.
이 원리는 이어폰뿐만 아니라
구급차 내부의 소음을 줄이거나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는 데에도 활용된다고 하니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더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물리학이
사실은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과학을 발견하는 재미와
물리학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냉장고속과학저울위물리 #다나카미유키 #유키치요코 #과학 #물리 #오아시스 #카시오페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