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의 나비 - 우리가 꼭 읽어야 할 박완서의 문학상 수상작
박완서 지음 / 푸르메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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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서,  박완서라는 이름은 입 밖에 내어말하면 그만큼의 무게가 더해지는 이름이다.

그만큼 신뢰할 수 있고. 가볍지 않지만 무게를 잡을 줄 아는 중년의 장난구러기 같은 느낌이다.

그가 쓰는 책 또한 그렇다.  그런 작가가 자신이 쓴 책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했다.

그만큼 애닳고 진중하고 진솔하다.

청상으로 세아이를 길러낸 치매 노모가 이야기하는 내밀한 상처들은

책을 읽는 사람의 가슴을 은근하게 적셔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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