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장소들의 지도 - 잃어버린 세계와 만나는 뜻밖의 시간여행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성소희 옮김 / 한겨레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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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앨버러 - [사라져가는 장소들의 지도]  

(이 여행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 고대 도시  # 한겨레출판




# 명언


오늘 누군가가 나무의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것은 아주 오래전에 어느 누군가가 그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해라.

Someone is sitting in the shade today because someone planted a tree a long time ago.


- 워렌 버핏(Warren Buffett)




<책 정보>


저자 : 트래비스 앨버러 (Travis Elborough)

책 제목 : 사라져가는 장소들의 지도

원제 : Atlas of Vanishing Places

페이지 : 231쪽

역자 : 성소희

출판사 : 한겨레출판

출판년도 : 2022년 6월




<책을 읽게 된 동기>


사회과 부도나 역사부도를 펼쳐놓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지역과 그 세계에 빠져들곤 한다. 마치 여행을 떠난 것 처럼…
이 <사라져가는 장소들의 지도>도 그런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라 여겨져서 선택하게 되었다.




<줄거리>


이 책은 총 4부로 "고대도시," "잊힌 땅", "사그라지는 곳", "위협받는 세계"로 크게 나눠져있다.

과거의 지도에서 지워지고 잊혀진 장소들로 세월 속에서 사그라지는 폐허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과거의 모습을 담고 발전된 과학으로 감춰진 역사의 비밀을 캐주어 그 페허의 모습에서 멈추게하는데 얼마나 빨리 손을 써야 하는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 심각성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책 읽는 동안 떠오르는 생각>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참 좋다. 오랜 역사 속에 띄엄 띄엄 흩어진 유적과 기록들로 간극을 메꿔서 흥미진진하게 고대 도시에 빠져들게 한다.

그 찬란했던 과거와 현재를 뒤로하고 미래가 없어질 것을 알면서도 그냥 손놓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 후손의 삶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보존해야 할 것이다. 잃어버린 세계로의 시간 여행이 아니라 오래도록 함께하는 여행이기를 희망해 본다.




<마음에 드는 문구, 장면>


[몽골.중국의 상도라는 고대 도시의 영어식 이름 제너두Xanadu에 관한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의 시 <쿠빌라이 칸>에 관한 에피소드는 역사와 문학을 엮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또한 그러하다.]

(P. 26)


"위협받는 세계"는 기후 변화로 인해 소멸되고 있는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때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고로 위안을 주는 풍경을 가졌던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빙하는 곧, 2030년까지 모두 녹아 없어질 것이라 한다. 북아메리카 가장 큰 사막인 '치와와 사막'은 사막이어도 생명으로 가득 찬 곳 이었지만 그 생태계를 지탱하는 근원인 리오그란데 강의 물길을 돌리며 자연 환경이 타격을 받아 황량한 땅만 존재하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영국의 '스카라브레' 역시 기후 변화로 유적지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전 세계 관광객으로 늘 북적이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도 관광업의 번성 아래 자연이 훼손되고 홍수가 잦아지고 있어서 앞으로 30년 안에 베네치아는 완전히 물에 잠겨서 살 수 없는 곳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그 아름다운 베네치아가 사라진다니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스터디>


영국의 작가이며 평론가인 트래비스 엘버러 (Travis Elborough)는 ‘카리브 해의 해적’부터 ‘영국 해변의 당나귀’까지 여행과 문화의 모든 측면에 관해 글을 쓰고 방송국이나 신문, 잡지에 기고를 하는 작가이다.



*** 이 서평은 하니포터 3기 활동의 일환으로 한겨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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