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식물집사 - 늘 긴가민가한 식물 생활자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
대릴 쳉 지음, 강경이 옮김 / 휴(休)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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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 쳉 - [퇴근하고 식물집사]

(늘 긴가민가한 식물 생활자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

(반려 식물을 위한 일기)





# 반려식물  # 식물집사  # 대릴 쳉  # 하우스플랜트저널  #한겨레출판사


# 명언


“일단 하나의 인생길에 헌신하기로 결심을 하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의 후원을 받는 셈이다. 우리는 그것을 '마음의 힘'이라 부른다. 일단 이와 같은 헌신을 하면 그 무엇도 성공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없다.”

“Once a man has made a commitment to a way of life, he puts the greatest strength in the world behind him. It's something we call heart power. Once a man has made this commitment, nothing will stop him short of success.”

 

- 빈스 롬바르디(Vince Lombardi)




<책 정보>


저자 : 대릴 쳉 (Darryl Cheng)

책 제목 : 퇴근하고 식물집사

원제 : The new plant parent

페이지 : 280쪽

역자 : 강경이

출판사 : 한겨레출판

출판년도 : 2022년 6월




<책을 읽게 된 동기>


언제부터인가 생겨난 식물집사란 말에 호감이 있었다. 여러 여건상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반려 동물을 집으로 들일 상황은 아니되고, 아끼는 허브 하나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늘 생각해와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줄거리>


기존 <원예도감>이나 <식물학 길라잡이> 같은 진지 모드가 아니라 <식물집사>라는 요즘 말과 감각적인 책 디자인과 무수한 식물 사진들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책이다.

인플루언서이며 사진가이기도한 작가는 공학자 출신 이어서인지 반려식물들의 삶을 확장시키고 기록하는 일들은 면면히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세련되었다. 토론토라는 대도시 빌딩에서 반려식물들을 키우고 간간히 그들의 고향(?)인 화원 속의 많은 식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꼼꼼히 기록한 책이다.




<책 읽는 동안 떠오르는 생각>


이 책은 1부는 식물 돌보기의 필수 요소들에 대해 꼼꼼히 설명해 주고 있다.  2부는 그렇게 정성껏 돌봐진 반려 식물들에 대한 일기이다. 흔히 키워지는 드라세나, 스킨답서스, 산세베리아… 그리고 요즘 인기몰이 중인 몬스테라까지. 그들을 돌보며 필요한 가이드와 그들을 사진 작품으로 찍으며 기록한 사진들을 함께 보여 주고 있다.


어찌나 정성껏 키워졌는지 초록의 건강함이 지면 가득히 묻어난다. 이 책은 작은 화분 한 개 한 개 소중히 여기는 이들부터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정원을 꾸미며 열과 성을 다하는 분들까지 소중하게 여기며 오래도록 볼 수 있는 책이다.

 


<마음에 드는 문구, 장면>


[나는 식물을 돌보는 마음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려 식물 일기를 기록하는 동안 나는 반려 식물을 즐기기 위해 중요한 환경 요소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려고 애썼다. 나는 내게 익숙한 공학적 사고를 식물 돌봄에 적용했고 반려 식물을 최고로 만족시키기 위해 내 돌봄 노력을 최적화 할 방법을 고민했다. 나는  당신이 식물의 성장 환경을 이해하고, 식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자연의 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P.10)


-> 저자가 주로 키우는 식물은 '열대 관엽 식물'이다. 아파트 실내에서 무수히 키워지고 있는 이 열대 관엽 식물은 오히려 적은 빛으로 충분히 잘 자라는 이유가 열대 정글 큰 나무아래로 겨우 들어오는 그 빛으로 충분히 자랄 수 있는 식물들이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이 정글 아래에서 거대한 잎크기와 높이 자랄 수 있는 키를 가졌지만 실내에서 키워지며 작은 사이즈로 열심히 생명력을 지키는 것이었다.




[식물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들을 들여다보자. 토양 위로는 빛, 통풍, 온도, 습도 등의 요소가 있다. 토양 밑으로는 습도와 통풍, 영양 등의 요소를 신경 써야 한다.]

(P. 42)


-> 그래도 이 식물들이 자라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빛'이다. 실내에서 키워도 빛이드는 창가에 있어야만 건강하게 잘 자란다. 작가도 그 중요성에 '조도계 앱'까지 개발했다. 그리고는 물, 토양이다. 





<스터디>


인스타그램 계정 하우스플랜트저널의 크리에이터 (@houseplantjournal)




*** 이 서평은 하니포터 3기 활동의 일환으로 한겨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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