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어, 내가 해낼 줄 - 조금 빨리 운동을 그만둔 한 사람의 이야기
장도영 지음 / 하모니북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 의지와 집념의 효행러! 도영님의 친절하고 꼼꼼한 여행 에세이


저자 : 장도영
책 제목 : 나도 몰랐어, 내가 해낼 줄
출판사 : harmonybook
출판년도 : 2020년 11월
주제 분류 : 여행에세이

배구를 학창시절에 배우지는 못했지만 좋아해서 중계도 보고, 친구들 모아서 몇 번 배구를 해본 적도 있다. 배구 선수의 여행 에세이라고 해서 흥미가 가서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배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좌절하던 시기에 히말라야 , 킬리만자로 등반을 하며 어려운 역경을 딛고 정상에 오르며 느꼈던 ‘ 성취감, 희열,포기하지 않는 정신 그리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세계 여행을 꿈꾸게 된다.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자금과 언어 문제를 해결하며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간 저자는 효율적인 여행과 세계 배구 여행을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학창시절 총 10년의 배구선수로 살아오면서 꿈꿔왔던 세계는 배구의 세계였으니, 거기서 은퇴하더라도 그 시작점이 역시 배구 관련인 것은 탁월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30Kg의 배낭을 메고 남미부터 유럽까지 여행을 하며 각국의 배구 협회나 연맹 사무실 방문, 훈련장, 경기장을 찾아 취재를 한다는 것이 엄청난 집념과 투지를 가져야지만 가능한 것인데 기어코 해낸다. 정식 기자도 배구 협회 관계자도 아닌데 말이다.

소망했던 국제 배구 연맹(FIVB)까지도 방문하고, 터키의 김연경 선수를 만나기까지도하고…
여행 2달전 성대 결절에 걸려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목표한 바를 이루는 저자… 자신이 살아갈 삶에 교훈이 되는 여행을 하고싶다는 그 약속을 스스로 지켜내는 저자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세계 여행과 배구 관련 취재 등을 하면서 틈틈이 계속 여행 기록을 남겼던 저자 혼자였던 여행 중 길 위의 동행자들이 생겨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는데 저자가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남남이었던 그 동행자들이 그간의 글들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장면이다. 잔잔한 기타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7명의 트래블러들이 첫 독자가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어 그 원동력으로 189일 23개국 61개 도시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이런 경험들이 이 되었고, 다른 여행자들과 은퇴후 새로운 꿈을 꾸는 자들을 위한 친절한 에세이로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자신의 전공이나 미래의 삶과 접목 시킨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부디 이 친절하고 꼼꼼한 Tip으로 가득한 여행 기록들이 코로나 19 종식 후 세계로 떠날 많은 여행자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란다.

* 이 서평은 harmonybook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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