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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책, 바다 그리고 들쥐 - 제로노블 022
다락방마녀 지음 / 제로노블 / 2017년 5월
평점 :
제목이 독특해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동화같은 내용을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 자신을 들쥐라고 말하는 보육원 출신의 리슨과 후작가의 도구로 살아온 세이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마음 아팠습니다. 서로에게 끌리고 있지만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관계여서 보는 내내 애잔한 마음이 들었어요. 회귀 전 끝이 너무 비극적이라서 새드엔딩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회귀하고서는 모든 것이 잘 풀리고 두 사람이 행복해져서 마음이 놓였어요. 그대로 끝났으면 정말 마음 아팠을 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