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에 끌려서 구입했는데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아버지의 존재감이 더 강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쌍둥이 형제들도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피폐한 설정인데 분위기가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서 잘 읽혔어요.
같은 회사에 다니는 둘의 이야기네요.
술에 취한 여주랑 엮이면서 둘의 관계가 시작되는데 그 과정이 평범하지 않아서 재밌었습니다.
먼치킨이었던 사람이 더 먼치킨이 되는 내용이라 시원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