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필드의 고인물 01 필드의 고인물 1
이블라인 / 문피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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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재밌게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잘 읽히고 재밌어요.

룰을 잘 몰라도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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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고의적 동거 (총2권/완결)
모리미 / ㈜조은세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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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그룹의 후계자인 수가 일을 안하고 논다는 이유로 맨몸으로 쫓겨나면서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인 공의 집에서 육아 도우미를 하게 됩니다.

집안일을 해보지 않았으니 당연히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공은 육아와 가사 도우미로 수를 계속 곁에 둬요.

사실 공은 예전부터 수를 짝사랑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수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동거를 유도한 거였어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볍고 밝은 분위기여서 글이 잘 읽혀요.

1권 중반까지 육아 비중이 커서 대체 언제 둘이 썸이라도 탈까 싶었는데 1권 후반부터 조금씩 과거 일부터 풀리면서 관계에 진척이 생깁니다.

개인적으로 공이 제정신이 아닌 수와 첫 관계를 가졌다는 거랑 질투에 미쳐서 수에게 강압적으로 군 부분은 불호였어요.

감정적으로 격앙되어서 급발진하는데 글로만 봐도 무서웠다능ㅜㅜ 수는 얼마나 무서웠겠냐며...


1권 후반부에서 좀 심각한 분위기가 흐르긴 하지만 오해 잘 풀고 나서는 알콩달콩 달달 모드니까 그 부분만 넘기면 편하게 볼 수 있어요.

둘이 싸우려고 하면 유니가 둘이 싸우냐면서 울멍울멍해서 싸우지도 못해요^^


모리미 작가님 소설 오랜만에 봤는데 여전하셔서 반가웠어요.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고 달달한 소설 읽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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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모든 것을 그대에게
동해 / 필연매니지먼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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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지름작 중에 가장 성공한 소설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사고 싶은데 이것 뿐이라는 게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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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모든 것을 그대에게
동해 / 필연매니지먼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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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어머니와 함께 대공가에서 내쳐진 레온과 배 다른 형제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배 다른 형제라는 관계도 그렇지만 둘 다 알파여서 알파X알파라는 관계성도 더해져 배덕감이 충만합니다.

그리고 둘이 찐사여서 L도 충만해요. 씬 맛집이니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자칫하면 흔한 뽕빨물로 흘러갈 수 있는 설정인데 스토리도 괜찮아서 씬이 별로였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둘 다 능력있는 알파들이라 서로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고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끝나요.

찝찝함 전혀 안 남고 사이다 엔딩이라 정말 좋았네요.


솔직히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너무 재밌어서 놀랐어요.

동생의 곁으로 최고의 기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돌아가지 못했던 형과 형을 기다리다가 자기가 직접 나서서 형을 데려온 동생이라니!!!

여기서 형X동생 포지션이었다면 식상했을텐데 동생X형 포지션으로 감칠맛을 더해준 작가님의 안목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장담하는데 이 작가님은 크게 될 작가님입니다.

다른 작품 뭐 쓰셨나 찾아봤는데 이것밖에 없더라고요? 다른 작품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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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라디스 최후의 날 (개정판)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이터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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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국의 황제와 멸망한 나라의 왕자의 사랑이라고 하면 배덕감이 넘칠 것 같은데 이 소설은 그렇지 않습니다.

둘의 첫 만남 때는 나름 분위기가 진지했는데 점점 분위기가 가벼워져서 둘이 적대적인 관계였다는 걸 까먹게 돼요.

공은 그래도 진지한 편인데 수가 진짜 가벼워서 심각한 분위기도 심각하지 않게 느끼게 해줍니다.


원래대로라면 황제의 손에 죽었어야 할 수였지만 삶에 대한 미련이 전혀 없는 수의 모습에 황제가 호기심을 느끼고 옆에 두면서 황제의 총애를 받게 되는데요.

황제가 수에게 느끼는 호기심이 집착으로 변하는 과정이 빨라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하지만 소설 분위기가 가볍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금사빠인가 보다 하고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수가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로 계속 환생을 하고 있는 상태라 능력도 쩔고 적응력이 빨라요.

그래서 수를 질투한 황제의 후궁들이 압박을 가해도 신경도 안 쓰고 편하게 잘 삽니다.

망한 나라에 대한 미련이나 애정이 없어서 공이랑도 잘 지내고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서 둘 사이에 갈등은 없고 평화로워요.


제목은 뭔가 비장한 느낌인데 표지 분위기가 소설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둘이 그냥 꽁냥꽁냥 연애 잘하고, 잘 먹고 잘 사는 내용 위주인데 사건 좀 있고 그래요.

사건 있어도 수가 먼치킨에 공도 능력이 있다 보니 사건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이렇게 끝나서 호로록 잘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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