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다른 사람이 되고 매일 사랑하는 일을 한다.
김지연 <사랑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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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라고 외로움을 몰랐던 것도 아닌데,
외로움이 이토록 가없는 것인 줄은 예상치 못했고,
알았다고 생각한 순간이면 더 깊은 고독이 뒤통수를 후려쳤다.
천희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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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좆 달린 거 빼면 좆도 없는 것들이 여자 잘 만나고 다
니는 거 보면 짜증 나. 좆 너무 과대평가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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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닌 진짜 좋겠어요. 한남이랑 결혼할 일은 없잖아요."
김지연 <사랑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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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밖에 없네 큐큐퀴어단편선 3
김지연 외 지음 / 큐큐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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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작들이 모두 좋아요. 항상 읽는 앤솔로진데 나올 때마다 좋네요! 내년도 기대! 컵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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