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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처럼 풀리는 인간관계 -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재밌고도 쉬운 마술 12가지
니키 지음 / 위너스북 / 2022년 6월
평점 :
마술처럼 풀리는 인간관계를 읽으면서 저자가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한 니키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면 그는 성공한 것이고 -왜냐하면 전혀 마술에 관심이
없는 나 같은 독자가 있었으므로-인간관계에 있어 너무 과하지 않게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것은 이미 그의 자전적 성공이 있음으로 해서 더 빛나게 되는것을 알 수 있다.
의외로 취미가 마술인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그 방면에 문외한이라 잘 몰랐지만 마술을 하나의 언어로 표현한 것은 인간관계에서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은 만나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그 사람과 내가 어떤 점의 공감대가 일치한다면 서로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고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내가 아닌 다른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 쉬운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특히 내성적인 사람은 쉽게 인간관계를 하기 어려운 법인데 저자는 자신의 내향성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트렌디함을 살린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우선 상대방의 꽉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 편을 보면 마술이 놀랍다는 표정을 짓는 사람도 있지만 의심 가득한 표정을 짓는 나같은 사람에겐 안통해 하는 뜻으로 팔짱을 끼고 반쯤 감은 눈을 심사위원처럼 마술사의 허점을 찾기 위해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때 가장 상대방의 허점을 노려 경계를 풀게 만드는 것은 작은 멘트는 상대방이 잠근 마음의 문을 먼저 열고 나오게 만들수 있는
효과를 준다고 한다. 설마 마술대회 심사하러 오신것은 아니죠? 이렇게...
저자의 자전적인 글에서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12가지의 마술은
초보자라고 해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 것으로 타인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고 나에게는 보람과 경험을 나눠준다고 한다.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조금은 뻔뻔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여기서 저자가
마술을 빼더라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인간관계에서 결코 놓칠 수 없는 뼈아픈 한마디라 할 수 있다.
이 도서를 출판사로 부터 협찬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