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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공감 - 정신건강을 돌보는 이의 속 깊은 사람 탐구
김병수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4월
평점 :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육체적인 병보다 정신적인 병이 더 많이
사람들에게 스며든다. 우울증 공황장애등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의사로써 우울과 불안한 마음은 도려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신과 의사가 하는 일이라는것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내가 아닌 타인의 대한 기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고 대부분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다.
어떻게 보면 여린 심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 큰 상처를 받고 더 크게 상심한다.
내가 빠져 나갈 출구가 없다고 느낄때 마음은 불안해 지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 것으로
이때 호흡은 가빠지고 당장이라도 쓰러질것 같은 상황이 되면 결정을 짓는다
병원에 가보자.
공감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남보다 우월한 힘이 나에게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타인의 감정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손상시킨다.p126
상대에 대한 공감, 이해, 배려 그러면 나란 존재는 어디있는가?
물어볼 수 있다. 나를 내려놓지 못하면 괴로움은 자신안에서 스스로를 괴롭히고
그것이 자신의 행복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된다.
우리나라 인구가 오천만명을 넘어섰지만 각각의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르다.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라 행복해야 잘 사는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사람들은 더 불행해 진다. 저 사람은 나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 그것은 착각이다.
미리 당겨서 할 걱정은 세상에 없지만 미리 당겨 하는 걱정으로 인해 병을 얻는 사람이
있고 인간관계나 또는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가장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인간은 생각한다. 겸손한 공감은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어떤 대답을 해주고
어떤 질문으로 그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을까를 심도있게 적은 내용으로 그에
대한 답과 올바른 의료인의 자세를 스스로 돌아보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선생님을 만난다면 환자로서는 행운이라 할수 있겠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협찬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