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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평점 :
미움받지 않는 거절쟁이가 되는 방법 다섯가지
1.거절을 통보하라.
2.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포기하게 만들어라.
3.관계를 끊을 각오로 거절하라.
4.말은 짧게 잘라 거절하고 깔끔하고 분명하게 하라.
5.한계가 아니어도 한계라고 말하라.-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책 목차 중-
위 다섯 가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불편해 진다. 예를 들자면 누가 돈을
빌려 달라고 했다 가정해 보자. 물론 나에겐 돈이 없지만 거절 하기 위해서는
내가 왜 돈이 없는지 설명해야 하고 마음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돈을 빌리려는
사람보다 빌려주지 못해서 미안해 해야 한다. 이 내용 속에 위의 다섯 내용이 모두
함축되어 있는 것 이다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은 이렇게 해주세요 했을때
바로 답이 나와 안됩니다 보다는 조금 생각을 하는 것이 낫다. 그 부탁을
들어주기 위한 생각이 아니라, 이미 거절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척 망설이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예이며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을 가진 독자들이 있다면 이 방법을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거절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누군가가 영업을 위해 나에게 이러 이러한 것을 좀 해줄 수 있을까 했을 때
정말 친한 사이라면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이것을 함에 있어 납득은
하고 누군가가 한다는 사람이 있을 때 소개는 해줄 수 있다는 여운을 남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거절이 힘들고 나쁜 것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서 나를 제외할 수는 없다.
글을 읽다보면 상대방을 알게된다 이뜻은 흔히 하는 sns를 말하는 것이다.
카카오 답장에서만 느낌표 하나만으로 사람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얼마나 정중하게 얼마나 신속하게 또는 거절까지 당당하게
미안해 하지 않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거절을 할 수 있는지 안내해 주는
내용을 담은 책으로 디테일하게 언급해 주는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이 책은
현대인으로서 곤란에 빠지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로 추천한다.
출판사의 협찬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