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불면증이 시작되었다
미란다 레비 지음, 정다은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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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일기의 형식으로 자신의 불면증에 관해 책의 제목을

어느날 갑자기 불면증이 시작되었다로 정했다. 요즘처럼 복잡한 세상에 수면처럼

위로가 되는 것이 없을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치료법까지 그대로 서술하여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잠들거나 푹 자기가 어렵고 비회복성 수면을 겪을수도 있는데 이것은

자고 나도 개운치않은것을 의미한다. 잘 시간이 충분하고 계속 깨어있을만한

외부요소가 없는데도 위 증상이 있다.

다음날 일할때 짜증이 나거나 상태가 안좋게 느껴진다.p27

불면증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저자가 8년동안 불면증과 고군분투 하는 사이 이미 사회적으로

불면증 환자는 너무나 많이 늘어났다는 통계를 볼 수 있다.

스트레스와 단기성 불면증으로 시작되는 것이 가장 흔하다고 하지만

요즘은 단기성 불면증 보다 최소한 일주일에 3일 길게는 3개월이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인 만성 불면증이 더 많은 것 같다.

불면증을 호소하면 의사는 처방을 내려주는데 이 약을 쉽게 끊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우울증의 시작이 불면증에서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

잠이 오지 않나요? 우울하지 않나요 불안하지는 않나요?

당신을 이런 질문을 받게 될 것이다. 병원을 두번째 방문하고 부터는

환자의 기분을 물어보고 기운이 없다거나 절망에 빠져있지 않은지를

관찰하고 항우울제를 쓰는 것을 고려할지 모른다.

저자는 잠이 오지 않을때 수면위생을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 보기도 한다.

· 자연광을 춫분히 쬐라.

· 꼬박꼬박 운동하라

· 낮잠시간을 제한하라.

· 규칙적이면서 편안한 수면 일과를 마련해라

· 기름지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해라

· 잘시간이 다 되면 카페인 , 알코올, 니코틴 등 각성제는 피하라

· 수면환경을 확실히 가꾸어라

· 암막 블라인드, 안대, 귀마개, 가습기, 선풍기나 다른 기기를 써라 p36


자신의 잠에 대한 인지를 하기 위해 몇시간 잤다는것을 날짜 별 시간별로

적는다. 그러나 결과는 같다. 10년 코로나 락다운에 드디어 불면증을 고친것 같다고

저자는 자신에게 도움이 된 3가지를 소개하는데 식단과 운동, 중력담요, 불면증을 위한

인지행동치료원칙등을 추천한다. 오랫동안 불면증을 가진 독자의 입장에서는

위의 치료법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치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출판사의 협찬으로 지원받아 읽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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