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 면역력을 키우려면 가공식품을 버려라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팬데믹의 원인을 바이러스에서 찾는 것으로 시작해 췌장에서

분비되어 우리몸의 물질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을

의인화 시켜 책의 전체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먹거리가 풍부한 만큼 현대인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으며 설탕과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높고 먹을것도 풍족했던 서구사회에 비만도가

높았던 것이 본보기 인양 우리나라도 점점 서구사회의 비만도를 따라가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인슐린은 사람들이 단맛을 원할때, 즉 설탕을

먹을때 불안해 한다. 가장 경계하는 음식이 설탕이며 거기에

손을 대는 순간 우리 몸에 있는 모든 호르몬, 그중에서도 인슐린이

알레르기적 반응을 보인다.

배가 고플때 과자나 단맛이 나는 것을 원하는

생리적 욕구로 인해 과자나 빵은 대부분 쇼트닝을 사용하여 튀기고 만들며

우리몸에 대사증후군을 불러 일으키는 음식으로 암이나 고지혈증, 당뇨병등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동안 음식물을 구입하면서 한번도 신경쓰지 않았던 가공식품의 라벨들이

눈에 띈다, 조청이 좋다는것은 알지만 만들기가 힘드니 쉽게 구매했던 물엿이

그렇고 우리몸을 위협하는 정제당, 화학물질이 지속적으로 면역력을 약하게

한다는것을 몰랐던 우매함 탓이다.

커피믹스를 먹지 않아야 겠다 몇번이나 결심했으나 끊을수 없었던 것이

이미 중독되어 있다는 증거라는 내용을 보고 그 결심이 자꾸 무너지는 것은

고당분, 고지방의 함정에 빠진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은 현대인의 올바른 식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가까이 있는 음식을 눈여겨 보고 당지수가 낮은 저당지수

식생활로 대체함으로써 그동안 몸에 좋지 않았던 간식들 부터

멀리 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뒷표지의 설문만으로도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 했는지를

깨닫게 한다.

이 글은 출판사 지원받아 솔직하게 쓴 주관적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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