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그리고 나와 너
핼리 본디 지음, 이주미 그림, 김선희 옮김 / 스푼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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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터 우리나라에도 불어왔던 미 투 운동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어둠속의

비밀을 서서히 세상 밖으로 불러 내면서 많은 사람이 해시태그을 달고 서로 동참

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 되었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학교폭력, 학대, 보복, 정서적 트라우마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저자는 아직도 성 학대를 당하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대처 법과 함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성 학대나 폭력 등으로 힘들어 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대처를 해야 하는지

모두가 참고를 해야 할 만한 지침서 이다.

성폭력에는 여러가지 경우가 존재하지만

1.달콤한 말로 적극적 관심을 보이며 2.경계를 무너뜨리며 3.비밀을 지킬것을 요구한다.

4.친구와 가족으로 부터 고립을 시키며 5.세뇌를 시키기도 하고 6성적인 것을 포함한 요구가

증가된다. 7.폭력과 학대의 증가로 8.이미 친절한 단계는 종료 되는것이다. 9.강압적인

협박이 이어지고 10.완전한 통제로 피해자의 존재를 사라지게 만든다.-본문중에서-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나는 성폭력과 데이트 폭력은 이제 걷잡을 수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 결과는 참혹하기 이를 데 없다. 법보다 앞서는 것이 폭력을 법도 , 부모도 나를

지켜주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아이들도 성인들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그루밍을 당하고 성폭력을 당하는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자고 일어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렇더라도 도움을 청하지 않을 때의 위험보다 도움을 청할 때가 오히려 위험이 덜할 수 있다.

도움을 청하지 않을 때는 학대가 더 심해지거나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갈 수 있으며 가해자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해를 끼칠 수가 있다. 피해는 내가 보는데 왜 내가 평생 아파해야 하나 곰곰히 생각해 보자.

어릴때 학교 폭력을 당했던 피해자가 폭력을 가했던 친구가 경찰이 된 것을 알고

사회 전반적으로 탄원서를 내고 알림으로써 가해자의 인성으로 결코 남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경찰에서 직위 해제 되었다. 그 피해자는 결코 잊지 않았던 것이다.

혼자 가해자에게 맞서는 것 보다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 사회의 한 축이 되는 폭력에서 벗어나도록 해보자. 그 방법만 알면 전혀 두렵지 않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의 협찬 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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