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우
김지혜 지음 / 영언문화사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동성동본이라서 아내가 아닌 정부로 살아야 했던 어머니. 그리고 그들사이의 남동생..... 그녀가 몸서리 치게 싫어하는 동생이지만 여동생을 잃지 않기 위해 가족의 울타리에 넣어야 했던 동생- 이 남동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유산쟁탈전. 그녀는 자신의 힘이 너무 미약함에 피눈물을 흘리며 그와 거래를 한다. 그러나 너무나 다른 그들의 사고방식. 결국 그는 다른여자와의 약혼으로 그녀에게 상처를 주게되고 그녀는 공허한 눈빛만 남긴채 그를 떠난다. 그렇게 아픈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만난 두사람-- 소설이지만 현실에서도 존재 할 수 있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속녀 사로잡는 법
줄리아 퀸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상속녀 사로잡는 법--- 제목이랑은 조금 틀린 느낌입니다. 약간 서스펜스도 들어있구 유머도 있고 진지한 면도 많구요 여자주인공이 정말 깜찍하구 재치가 넘칩니다. 남자주인공도 한번쯤은 꿈꿔봤음직한 설정이에요 둘이 남자 주인공의 누나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몰리게 되는데요 그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은 물론 조연까지도 멋져요-- 유쾌한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래성의 푸른달
지수현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정말 제목에서 연상되는 느낌 그대로입니다. 검푸른 하늘에 홀로 떠있는 새하얀 만월--- 로맨스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주인공들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 슬프고 가슴아파서 울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록흔 3
한수영 지음 / 현대문화센터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드디어 3권까지 읽었습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츨수 없는 스토리 전개하며..... 명세제 가륜과 황후 록흔의 따뜻한 사랑얘기, 그리고 다시금 시작되는 검은 음모... 록흔의 죽음과 아파하는 가륜! - 솔직히 로맨스라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을만큼 내용이 탄탄하고 멋집니다. 기존의 로맨스에 식상하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석빙화 1
이선미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느낌을 뭐라고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가슴이 너무 벅차서 제대로 표현할 단어를 찾을수가 없다 석빙화-- 제목처럼 정말 처절하고 안타까운 그네들의 사랑이다. 단순한 사랑얘기라고 치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그를 살리기 위해 혼자 사지로 떠나는 그녀... 그리고 차마 포기할수 없는 사랑이기에 죽음을 알면서도 뒤를 따르는 그... 너무 가슴아파서 눈믈을 흘리면서 읽었다. 정말 오랫만에 만나는 수준높은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