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않지만 뻔해서 좋다.전형적인 드라마의 캔디형 인물인데 좋다.솔직하고 금전적으로 부족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시급이 쎈 누드모델일을 선택할만큼 현실적이고 똑똑하다.훗훗-거리며 읽더라는 아내의 모습은 쓴 친구의 글과글쓴이의 엄마가 궁금하다는 리뷰가 이 책을 읽게 하는데 결정적이었다.다 읽고나니 보관할만한 가치가 없는 것 같다가도7일간 갑자기 없어진 엄마를 다시 보았을 때다 쉰 목소리가 나오는 입으로 엄마의 목을 깨물고 엄마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오줌을 싸버렸다는 에피소드가 잊혀지지 않아 한동안 갖고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