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를 신은 피노키오 - 세계 인형극 축제 속에서 찾은 반딧불 같은 삶의 순간들!
래연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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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형극축제는 어떨까?
"축제"라는 단어가 사라진 시간에서 만난 "축제"이야기는 책을 읽으면서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본듯한 그리움을 만들어 주었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는 어느 삶의 한귀퉁에서 나역시 느꼈을법한 조각조각들이 모아져 비춰주는 거울느낌이 들었다.
책 자체가 선물 느낌이 난다. 책을 손에 잡고, 페이지를 넘길때 보이는 사진 한장한장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축제로 초대해 준다.
꼭! 가보고 싶은 세계인형극축제가 되었다.
단순 하게 생각했던 작은 인형들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크기,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을 보고 또 하나의 문화를 만나게 해주는 책이다.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 프랑스 세계 인형극 축제에 데려다줄 황금 티켓 같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어디쯤 이 책을 만나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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