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속에 갇힌 아이들 구하기 - 글로벌 SNS 사업가가 권하는 스마트한 스마트 기기 이용 습관
션 허먼 지음, 안세라 옮김 / 유아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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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춘기 아들을 둔 엄마이다.

요즘 핸드폰을 한 몸같이 들고 다니는 꼴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초등학생까지는 컨트롤이 되었는데 중학생이 되니

아이를 자제시키는 일이 나에게 가장 힘든 일이 되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가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책하는 일이 반복이 되었다.

그러던 중 한줄기 빛과 같은

우리 아이를 구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책을 만난 게 된 것이다.

화면 속에 갇힌 아이들 구하기!!

인간은 함께하는 욕구.. 소속 욕구에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포괄적인 감정이라고 말한다.

요즘은 소속감을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가

sns 친구들의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좋아하고 누구와 시간을 보냈으며 나는 그 집단에 소속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는 댓글과 좋아요 등의 지표를 통해 사회적 확인을 받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sns의 모습이 이상적인 진짜 나의 모습일까?

부모는 자녀에게 소셜미디어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중독되는 이유!!

도박이든 게임이든 소셜 미디어든

도파민(뇌에 쾌감과 보상 신호를 보내는 신경전달물질)이 중독 행위의 연료로 작용할 때 상당히 위험하다고 한다.

중독은 승리로 인한 도취감이 아니라 보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소셜 미디어 대표적 기업 페이스북을

중독의 예로 많이 설명한다.


네, 그래도 언젠간 하게 되실 거에요.

결국에는 우리가 그렇게 만들 겁니다.


페이스북에 빠져있는 사춘기 아들을 둔 나는

소름 끼치기까지 한다.

왜 중독될 수밖에 없었는지!

중독될 수 있는 수많은 미디어 노출과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콘테츠를 올리는데 더욱 집중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기업이 도파민과 다양한 보상의 효과에 대해 인지하고 더하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철저히 계획적으로 계산적으로 접근해 이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사용할수록 향상되는 알고리즘은

내가 검색을 많이 할수록 접속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해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과 도파민을 이용해 중독과 참여를 유도한다고 한다.

이처럼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빠져나올 수 없게 잘 만들어진 플랫폼.. 의도적으로 우리의 행동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도 우리 아이에게 건강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이용하는 시간과 조종하는 시간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부모의 지침, 연령별 의사소통 방법 등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돼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의미 있고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앞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도 팔로워 수를 늘리는 행위보다 더 긴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니

삶에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나아지기를 기대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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