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의 성장주 투자법
프레더릭 마틴 지음, 김상우 옮김 / 부크온(부크홀릭)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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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의 아버지라 불리우고, 우리가 익히 아는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 조차도 스승으로 삼고 있는 위대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게다가 내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성장주에 관한 투자법을 타이틀로 하고 있다니 이 책을 안집을 수가 없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유명한 저서인 <증권분석>, <현명한 투자자>를 통해 가치투자를 전파하고 있지만, 벤저민 그레이엄은 알고보면 500배로 불어난 단 한 번의 성장주 투자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가치투자의 아버지가 성장주 투자라니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이 성장주 투자에서 다른 모든 투자수익을 합한 것 보다 많은 수익을 올렸다니 말이다.

그렇다. 이 책은 벤자민 그레이엄의 경험을 빌려 성장주 투자전략을 재발굴하여 집대성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성장주 투자법이라 해도 근간에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은 변하지 않는다.

어떤 투자든 '안전마진'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안전마진'을 베이스로 두고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이 그의 성장주 투자법의 핵심이라 할 것 이다.

성장기업과 가치기업의 공통적인 부분과 차이점을 구별해내고 좋은 기업을 찾아내라.

그리고 벤저민 그레이엄의 특기인 기업 가치를 계산하는 법을 통해 제시하는 그의 공식은 성장주 투자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책에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 외에도 그의 가르침을 활용할 수 있는 투자사례도 담겨져 있어 기존 그의 책들에 비해 내용이 읽기 쉽고 사례가 풍부한 편이다.

주식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특히 성장주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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