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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5 - 장화홍련전·사씨남정기·이춘풍전 ㅣ 흔한남매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3월
평점 :
이번 5권에서도 재미있고 알찬 4가지의
#어린이고전 이야기가가 담겨 있네요
민속촌에서 생긴일 / 장화홍련전/ 사씨남정기 /이춘풍전
닭갈비 무한리필을 먹으러~
#민속촌 구경을 하러 가게 된 으뜸이와 에이미^^
사실 닭갈비 무한리필이 목적이었고..
민속촌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아무 기대 없이 간 민속촌은 생각보다 너무 재미 있는 곳이었어요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재미난 공연도 보면서 흔한남매는 민속촌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어요
무한 리필 닭갈비에 대한 생각도 잠시 잊어 버릴 정도 였다니까요 ^^
때는 1656년, 평안도 철산에서 장화와 홍련이라는 자매가
스스로 물에 몸을 던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단순 자살 사건 같았지만, 철산 부사 '전동흘'은
사건 조사 보고서를 읽고는
이것이 평범한 사건이 아니라고 여겨 재조사를 시작했어요.
자살 했다는 장화는 짐 한보따리를 꼭 껴안고 있었고,
은화를 잔뜩 가지고 있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사람이 여행이라도 떠나는 것처럼
짐을 싸고, 돈도 준비 했다는게 말이 되나요?
철산 부사의 생각도 그러 하였는지
그는 장화의 몸을 더 조사했고,
장화는 임신을 한적이 없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철산 부사의 추궁을 바받은 계모는 모든 사실을 털어 놓았고,
결국 사형된다
물론 실제 사건에서는 장화와홍련이 부활하지는 못했지만
소설 속에서는 다시 태어나 행복해졌으니
실제로 억울하게 죽은 자매들도
하늘에서나마 조금 편안해 지지 않았을까,,,?
<장화홍련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 온 흔한남매
실제로 있었던 일은 아닐까 궁금했는데
조사해 보니 놀랍게도 조선시대에 실제로 있었던
살인 사전을 소재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독후활동을 한 으뜸이와 에이미의 독서일기도
같이 보니 참 재미있고
전 그 부분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았어요
고전이 지루하지 않고 웹 소설보다 더 재미있다는걸
제대로 보여주는 도서랍니다
선조의 지혜와 삶의 가치가 담긴 한국 고전 소설
흔한남매 이상한나라의 고전읽기로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아요^^
#초등고전도서 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