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에 선정된 밤코 작가는 우리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스마트폰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상상하며 이 책을 쓰고 그렸다고 합니다 할머니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빨간 망토, 서로를 꼭 끌어안은 연인들, 끊임없이 사진을 찍는 남자, 가족에게 귀가를 알리는 아저씨까지 -각각의 인물들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다는 공통점 너머 우리 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