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하기 연습 -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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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네살 아들과 매일 전쟁같은 일상을 보내는 요즘......

서로에게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방법!! 을 위해 읽어 본 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입니다.

엄마이기 이전에 소중한 나입니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돌볼 수 있어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죠.
알고 있지만 또 이렇게 읽으니
괜히 울컥!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었지만
누구나 충분히 사랑스러운 존재로
이 땅에 왔다는 것.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는 참 신기하면서도
어려운 관계 같아요.
아이들은 세상에 대해
부모와의 관계에서 많이 배우니까요.
그래서 더 두렵고 어렵기도 하지요.....

엄마가 되고 가장 힘들고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화!!
화내고 → 후회하고 → 죄책감에 자책하고
→ 그래도 다시 화내기

책을 읽다 보니
어떤 화는 화가 아니라 걱정의 다른 이름이라는
글귀에 괜히 위로받게 되고요.
누구나 알지만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겠다는 다짐에 또 한번 저 자신을
추스릅니다.
아이들은 배워가는 존재로
우리에게 보내졌습니다.
어른인 저도 매일 실수를 하는데
아이에게 그동안 너무 많은 걸 바랬나
또다시 반성하는 시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실수 후 아이들이 스스로 더 나은 처리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
아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은
예상보다 더 뛰어나답니다.
이젠 위험한 순간이 아니라면
아이를 기다려주고 기회를 주어야겠습니다.


엄마에겐 위로를,
아이에겐 자존감 회복을
가능하게 만드는 공감 대화의 기술
읽는 내내 울컥하고 공감하며
반복해서 읽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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