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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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의 여덟 번째 이야기는
화해와 소통의 이야기

 

봐도 봐도 예쁜 홀로그램 반짝이 비늘의
무지개 물고기
이번 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에는
새 친구,
'빨간 지느러미'가 등장합니다

 

늘 하던 숨바꼭질 놀이에서 자신만만하던 무지개 물고기는 번번이 친구들을 찾지 못하고
반대로 숨을 차례가 되었을 땐 쉽게 들켜버려 토라지고 맙니다.

 

 

이때 새로운 친구, 빨간 지느러미가
무지개 물고기의 마음을 달래주고 상황을 환기시켜 줍니다.
괜찮아~속상했지? 항상 잘 할 수만은 없는 거야~
무지개 물고기의 결단을 돕고 조언을 해주는 빨간 지느러미.

무지개 물고기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정말 옳은 게 뭔지 알고 용기를 내게 해주었네요.

 

 

역시나 읽고 나면 따뜻해 지는 책.
함께 사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을 갖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서로를 응원해 줄 수 있는 용기를 갖길 바라는 마음이

잘 전해지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언젠가 무지개 물고기 입장이든,

빨간 지느러미 입장이든
서로를 배려하며 소통하고 인정할 줄 아는 아이가 되
어야 할테니까요.

글밥이 적은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들 스스로 가져와서 계속 읽어달라고 하는

<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
오래오래 곁에 두고 아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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