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미세먼지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9
전윤경 지음, 이준희 그림, 임세희 감수 / 예림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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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스크를 쓰기 시작한 게 미세먼지 때문이었다는 걸

지금은 잠시 잊고 있었네요.

예년과 달리 지난해부터 미세먼지로 괴로운 날이 부쩍 줄어서 일까요?

코로나19로 야외활동과 이동이 제한되어서 일까요.

어느 쪽이든 불편한 현실이고

우리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미세먼지에 관한 책이 나올 거라 예상은 했지만

아드님이 가장 좋아하는 와이 책으로 만나본다는 게

조금 씁쓸했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아는 게 힘이다!!

알아야 대책을 세우고 대응할 수 있겠죠.


언제나 왜?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와이 책.

아드님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번 <Why? 미세먼지>에서는 특히나 정확히 구분해야 하는

황사와 스모그, 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일단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합니다.

자연적인 미세먼지도 있고

인위적인 미세먼지도 있다는 사실!!

아무래도 문제가 되는 인위적인 미세먼지는

사람들의 활동에 의해 생기는 미세먼지겠죠.

대부분 태우는 과정에서 크기가 매우 작은 초미세먼지를 만들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아시다시피 미세먼지는 집안에서도 만들어지죠.

주로 생선을 튀길 때 나오는 연기나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기름 등이 모두 미세먼지가 되죠.

집에서 만들어지는 미세먼지도 신경 써서 줄여가야겠습니다.


이런 미세먼지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아보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Why? 미세먼지>

요즘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함유량이 높아 장기간 노출될 경우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이제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정부나 국가에서 시행하는 저감정책뿐만 아니라

개인이 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방지책들을 익혀두고 실천해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우리가 숨 쉬고 생활할 수 있게 해 주는

대기와 대기권에서 일어나는 여러 기상현상들

대기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도 함께 다루어

더 포괄적으로 대기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엔 핵심 용어 다시 보기로

다시 한번 정리하고 마무리해 줍니다.


매일 확인하고 있는 미세먼지 앱으로 수치도 확인하고

책에서 배운 내용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이번 와이책은 아이와 함께 보며 저도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미세먼지는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되었고요

친환경차 전환, 수목 식재, 공원 조성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미세먼지의 피해자이자 해결사이기도 하니

함께 노력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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