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 인문학 - 한 아이를 키우려면 12명의 인문학 대가가 필요하다!
김범준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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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 인문학

애플북스


새 학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바빠지는 엄마들의 마음.

새 학년이 되면서

새 친구들과 새롭게 배우는 신학기!!

바뀌는 환경에 적응하고 공부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아이들은

자존감을 잃고 평소보다 뒤처지고

스트레스 받게 되죠.


자존감이란?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을 말합니다.


새 학기 준비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 게 먼저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가 만드니까요.

그래서 더 집중하며 읽게 된 <<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 인문학>>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당대 최고의 인문학자와

정치, 문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들이 부모로서 자신의 자녀를 어떻게 교육했는지 그 비법을 전해 줍니다.



아무렇게나 지껄이면서도

경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정말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걸 듣고 있으면

입이 쩍 벌어지죠.

어디서 배운 말인지 알 수도 없는 비속어들....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은

첫째, 바르게 몸을 움직이는 것

둘째, 말을 잘 하는 것

셋째,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

이라 했습니다.

자존감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때 더욱 강해집니다.

그 첫 번째 과제로 아이들에게 사회 속에서 행해야

할 바른 예절과 자세를 가르쳐야 한다는 글을 읽으며 정말 격하게 공감하고 끄덕이며 읽게 되었습니다.


가장 편안하고 행복해야 할 가정.

작은 단위의 관계인 가족조차 배려가 부족하고 인정해 주지 못하다 보니 사회적 관계 역시 마찬가지가 됩니다.

존중이란 단어, 참 오랜만에 다시금 되새겨보는 단어네요.



읽자마자 뜨끔했던 글.....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넣게 하는 것!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요즘 시대.

아이가 원하는 것만 쥐여주지 말고

학교 성적만 신경 쓰지 말고

더 높은 곳에서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최고의 유산은

자존감!

다산 정약용, 율곡 이이, 퇴계 이황, 필립 체스터 필드, 장 자크 루소, 프란츠 카프카, 벤저민 프랭클린, 충무공 이순신, 자와할랄 네루,

소혜왕후, 존 맥스웰, 마야 안젤루 등

12명의 인문학 자가 자녀를 기르며 깨달았던 것,

인생을 살면서 후회했던 일,

부모가 자녀에게 반드시 알려줘야 할 인생의 지혜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책

두고두고 읽게 되는

<<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 인문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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