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5분만! 딱 5분만 더!
5분만! 한 번만! 을 자주 외치는 아드님.
5분이 짧은 시간이라고 느끼는 걸까요~
긴 시간이라고 느끼는 걸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짧은 시간을 말할 때
5분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5분은 각각 다르겠죠~
아빠는 아주 잠깐의 5분만 더!를 외치지만
아이는 5분 동안 아주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아빠와 아이의 5분은 정말 다르죠??
"얘들아 시간 없어. 서둘러라!"
아빠는 늘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아이는 이해할 수 없어요~ 시간이 없다니요?
우리한테는 언제나 시간이 있거든요.
물웅덩이에서 찰박찰박 소리를 내며 장난칠 시간도 있고......
폴짝폴짝 뛰는 개구리들이랑 놀 시간도 있어요
ㅎㅎㅎㅎㅎ
이 상황을 상상하니 제가 다 초조해지네요.
같은 시간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재미있네요~
아이들은 5분이 정말 길었다가도
친구들이랑 노는 한 시간은 후딱 지나가 버린답니다.
우리 아빠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요.
아빠랑 놀고 싶은데
"지금은 아빠가 조용히 있을 시간이야"
이렇게 말하거든요.
지금은 아빠가 우리랑 신나게 놀아 줄 시간이니까요!
ㅎㅎㅎㅎ모든 집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더욱 공감 가는 장면이네요.
아드님도 매일 저녁 아빠만 기다리며
어떤 놀이를 할지 고민하거든요.
시간 참 빨리 가는구나~ 아빠는 맨날 이렇게 말하지만 꼭 그렇진 않아요.
아주 천천히 갈 때도 있거든요.
시간은 알쏭달쏭 재미있어요.
좀 더 자고 싶어 5분만! 을 외치는 아빠
아빠랑 오래오래 있고 싶어 5분만! 을 외치는 아이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해준
멋진 책이랍니다.
[5분만! 딱 5분만 더!]를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는 언제가 행복한지. 어떤 시간이 가장 좋은지, 언제가 싫은 시간인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