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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마음 - 일 년, 열두 달, 365일의 느낌표
세상의 모든 명언.최재성 엮음 / 프롬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가끔 자기 전에 책읽는게 귀찮을 때가 있다.
출퇴근하는 차안에서 읽을 책을 고르기 마땅치 않을 때도 있다.
일단 소설같은 경우는 한번에 쭉 읽고 싶고 책 잘못 보면 멀미가 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이런 명언집을 읽으면 딱 좋지 않을까.
확실히 SNS의 발달이 특히 작가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줬다고 생각한다,
'출판'이라는 루트가 아니면 대중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던 예전과는 다르게 길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이 책처럼 작가 자신의 글이 아닌 명언이나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여기 저기서 모아둔 글들이 SNS에서 인기를 얻어 책으로까지 출판되는 경우다.
이렇게 책과 영화, 노래 가사, 연설문 등에서 좋은 글들을 뽑아 모아둔 책을 처음 보는데 느낌이 새로웠다.
책 안에 수록된 일러스트도 예쁘고 내용도 너무 예쁘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를 막 보고 나면 대사까지 다 외울 정도로 생생히 다 기억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게 아쉬웠다.
보고 나서 메모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매번 적어놓기가 쉽지도 않다.
그렇게 기억속에 묻혀있던 명대사들을 이 책 덕분에 다시 꺼내어 보니 그때의 감동이 새록새록 올라왔다.
스윗소로우의 '선샤인'이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가사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
모르는 책에서 뽑은 글들을 보니 그 책을 읽고 싶어져서 제목을 따로 적어놨다.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서 쉬는 타임으로 가볍게 든 책이 결코 가볍지 않은 감동을 줬다.
유명 인사들의 연설문 인용글이 많은데 이런건 어디서 찾아보는건지 궁금하다.
더 많은 좋은 글들을 보고싶다.
카카오스토리 찾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