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1
나카노 교코 지음, 이유라 옮김 / 한경arte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나카노 교코의 전작 ‘무서운 그림‘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주저없이 책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번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는 독일의 유명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탄생부터 약 600년의 흥망성쇄 이야기와
이와 관련된 약 20점의 그림이 소개되고 있다

합스부르크 가문이야 이미 세계사에서 스포일러가 되니
따로 언급하진 않고,
이 책의 재미는 한 가문의 이야기에 얽힌 명화를 살펴보는것에 있겠다고 하겠다

자칫 자루하기만 할뻔한 남의 집 연대기가
’나카노 교코‘ 만의 설명으로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그림이 어렵다 생각하는 분들도 가볍게 읽기엔 참 괜찮은 책이다.

합스부르크 가문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은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다
만약 이 책에 그 그림이 없었다면 매우 섭섭할 뻔 했으나,
아주 당연하게도 시녀들 그림이 있어서 어찌나 반가운지.

곧 있으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합스부르크의 보물이 전시된다고 하니
전시 오픈 전에 참고로 가볍에 읽어보면 참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