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의 절규
안나 이즈미 지음, 황소연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안데르센은 그냥 단순한 동화작가가 아니었습니다..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작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녔습니다.. 안데르센은 항상 열등감과 소외를 지니고 거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비극적인 인물이었습니다..그가 지은 책들도 바로 그러한 자신의 환경에서 나온 산물이라고 볼 수 있지요..부모에게서도 사랑을 못받았던 인물..여자들에게도 인기가 없었던 인물.. 일생이 그렇게 안 풀렸나 봅니다.. 항상 가난에 허둥거려야 했고 그러한 아픔을 간직했기에 그러한 위대한 동화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일까요?? 이 책을 읽고선 안데르센이 아주 불쌍하게 보였습니다..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으로 우리에게 이러한 명작을 남긴 것이지만 그의 작품은 위대했습니다.. 동화에 숨겨진 여러가지 비밀과 안데르센의 생전의 삶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읽어 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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