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 소설로 읽는 경제학 2
마샬 제번스 지음, 형선호 옮김 / 북앤월드(EYE)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친근하게 다가서기 힘든 경제에 대해 재미있게 소설로 풀어나갔다. 경제라고 하면 막연히 거부감이 들고 어렵고 골치 아픈 학문이라고 생각이 되기 쉽지만 이 책은 추리소설에 나올 법한 내용을 경제와 연결을 시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책을 따라 가기 쉽도록 해 놓았다. 이 책을 읽으려면 아무래도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지식을 갖춘 뒤에 읽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글을 쓴 작가가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을 둔 사람들을 독자로 가정해 놓았으므로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지루하지도 않다. 그냥 추리 소설 가볍게 읽는다는 생각으로 하버드 대하긔 경제학 교수인 스피어맨의 추리능력을 감탄 하면 되는 것이다. 여느 다른 추리 소설과는 다른 접근이기는 하지만 때론 신선하고 때로는 충격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추리소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볼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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