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깊은 집 ㅣ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5
김원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같이 물자가 풍부한 시대에, 여러 가정이 수도하나를 같이 쓰는 집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 어릴적엔 그런 집이 대부분이었는데, 어릴적 내가 살던 집도 다섯가정이 한 지붕아래에서 살며, 푸세식 변소에, 수돗가에서 아침마다 쟁탈전을 벌이며, 아웅다웅 살던 그런 곳이었다. 그래도, 그때가 그리운 것은 왜인지? 가난속에서도 끈끈하게 느껴지는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자매간의 우정. 이 책을 읽으며, 그때를 아주 많이 그리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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