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필립 얀시 지음, 윤종석 옮김 / IVP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부터 하나님을 믿으며 나는 습관적으로 은혜라는 말을 써 왔었죠. 은혜란 전능하신 하나님이 죄 많은 인간에게 베푸시는 선물.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필립얀시의 책을 보면서 내가 미처 몰랐던 은혜의 광범위한 영역을 알았습니다. 은혜란 아무 조건없이 아무 대가없이 무작정 주는 것이며, 우리 인간들은 얼마나 비은혜스러운가를...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로 자주 듣게되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저 역시 가슴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배은망덕하게 아버지의 재산을 떳떳하게 요구하고, 향락과 죄악속에서 전부 탕진해버린 아들. 그 아들을 질책한마디 없이 달려나가 맞는 아버지. 둘다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아버지 곁에서 충직하게 가정을 지켰던 장자의 원망이 충분히 공감이 갔지요.

그러나 이 책에서 그 탕자는 바로 나이며, 그 아버지는 바로 은혜로운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의 조건없는 사랑과 은혜가 가슴뭉클하게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비은혜스럽게 했던 많은 일들이 떠오르며, 하나님의 은혜를 많은 사람들이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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