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못했을까?
와쿠다 미카 지음, 오현숙 옮김 / 길벗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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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부터 큰 아이가 주로 하는말이

"엄마는 내말은 듣지도 않고..."라는 말이었어요

아니 내가 왜 너의 말을 듣지 않는데!! 라며 반박해보려했지만

정말 가끔은 아이의 말을 듣지도 않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나의 말만 일방적으로 할때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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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관계에서도 그렇지만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경청"이 중요하잖아요

그냥 듣는게 아니라 귀기울여 듣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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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육아서를 읽고나면 항상 배움의 자세로 받아들이고

행동하려 하는데 이 와중에 답을 찾으려 했던거 같아요

사실 알고 보면 정답은 없는게 육아인데 말이죠

(딱 나눠떨어지고 답이 있는거 좋아하는거 보면 그저 이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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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들도 6살 아들도 성향이 다르지만

그래도 가장 기본적으로 해줘야하는 육아태도가

아이의 말 끝까지 들어주기...인데

이것도 못하고 있으니 다시 한번 아이의 안정감과 신뢰를 쌓도록

경청의 자세를 가져봐야겠어요

 

당연히 아는내용일지라도 읽고 내 상황에 빚추어보면

그렇지 못한 행동들이 많아요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조곤조곤 말로 아이를 보듬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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