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1등의 퍼스널 브랜딩

1등의 퍼스널 브랜딩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잘나가는 강사들의 7가지 성공 비밀
임수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1월

1등 강사가 강의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어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집필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하다.
우리는 나를 잘 만들고 포장해서 세일즈해야 하는 퍼스널 브랜딩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 우리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임수희 대표의 진심이 담긴 책

선한 영향력을 위해 모든 비법을 공개한 잘나가는 강사의 진심

1등의 퍼스널 브랜딩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잘나가는 강사들의 7가지 성공 비밀
임수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1월

1등의 퍼스널 브랜딩 / 임수희 / 미다스북스

1등 강사가 강의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어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집필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하다.

방송국에서 맛집에 방문하면 사장님들이 반가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곤란해한다. 이유는 꼭 비법을 알려달라는 PD들의 요구 때문이다. 꼭꼭 숨겨놓은 비법인데 그걸 그렇게 쉽게 알려줄리 없다. 그래서 유명한 광고의 한 부분도 그렇게 탄생했다. "비법은 며느리도 몰라~" 비법이란 그런 것이다.
그런데 여기 그 비법을 탈탈 털어서 몽땅 내놓은 사람이 있다. '1등의 퍼스널 브랜딩'의 저자이자 소위 잘나가는 강사 임수희 대표다. 임수희 대표는 소위 청중을 들었다 놨다 하며 감동시키는, 잘나가는 강사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의와 브랜딩 기법을 아낌없이 공개하고 나섰다. 게다가 강사들만을 대상으로 책을 쓴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 생존하고 성공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법을 공개한 것이다. 단지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서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한 줄 서평에서도 이미 기술한 바와 같이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고 단언한다. 나 살기도 바쁘고, 주변을 여력 없이 허덕거리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 아니던가? 그런데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서라니... 충분히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다.
조금 더 들어가보면,
첫째, 잘나가는 강사의 비법7가지를 먼저 소개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에게 그 이전부터 중요했던 비법과 그 이후 추가된 비법을 골고루 소개한다.
둘째, 그냥 잘 강의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마찬가지 인스타와 유튜브 등 요즘 핫한 SNS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 까지 소개해서 트랜드까지 충실히 반영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임수희 대표가 직접 만들어낸 '참여교수법'도 소개하고, 넷째, 코로나 이후 필수가 된 온라인 강의 제작법에 대한 노하우도 소개한다.
마무리하자면, 우리는 나를 잘 만들고 포장해서 세일즈해야 하는 퍼스널 브랜딩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 우리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더 챙겨주고, 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하는 임수희 대표의 진심이 담긴 책이니 꼭 읽어보길 감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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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드는 한국 맞춤형 4차산업혁명 대책서

한국의 시간 -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김태유.김연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4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시간 / 김태유, 김연배 / 쌤앤파커스

마음에 쏙 드는 한국 맞춤형 4차산업혁명 대책서

우리의 4차산업 관련 현주소는 어떤 상태일까?
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하나하나 다 살펴서 문제점을 짚어내고, 또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우리의 과거, 서구 세계가 산업혁명으로 빈곤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달려나가는데, 우리나라는 쇄국정책으로 일관하여 폭망하고 말았다. 한 칸 옆에 있는 일본은 적극 문호를 개방하여 그 흐름을 탔고,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을 상대했었던 대국이 되었다. 차이가 무엇이었을까?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 안목이 있었던 나라들은 앞서 나갔으나, 그렇지 못한 국가들의 운명은 망국의 길로 향했다.
그럼 현재는 어떤가? 여전히 기술 우대, 기술 지원에는 소극적이고, 정책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우리는 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지 못하고 있을까? 우리나라는 규제 공화국이다. 기업이 기업을 하기에 너무나도 규제가 많아 기업들이 제대로 기업하기 어렵다. 우수인재도 적다.문과 우선시 정서로 인해 인재들이 법대, 의대, 심지어 공무원에 몰리고 있다. 젊은 영재들이 순수과학, 기술, 디자인 등에 도전해야 하나 그러지 못하고 있다. 국제안보정세도 여전히 어렵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방황을 지속하고 있고, 북한과의 대화는 실패를 거듭하고 있으며, 일본과의 관계는 회복이 소원하다. 무엇 하나 호의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여기서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치고나갈 것인가? 절체절명의 기로에 우리가 서있다. 해결방안이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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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인생은 없다. 그저 살고 싶다는 의지로 살아가는 인생이 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매트 헤이그 / 인플루엔셜

완벽한 인생은 없다. 그저 살고 싶다는 의지로 살아가는 인생이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가장 큰 공헌은 평행우주의 소개라 생각한다. 그 이후 많은 영화에서 평행우주를 소재로 삼았다. 지금 이 순간에 다른 우주에서는 또다른 내가 살고 있다는 것! '멀티버스'라 불리는 이 개념 덕분에 상상력이 한 단계 올라가지 않았을까?

죽기 직전에만 열리는 이 '자정의 도서관'은
우리에게 2가지를 제공한다.
첫째, 후회했던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게해서
그 후회들을 없애도록 도와준다.
둘째, 살지 못했던 새로운 삶을 살아보게 해준다.
그것도, 상상이 가능한한 무한대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진짜 살아보고 싶은 삶은 어떤 삶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내 꿈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꿈인가? 이것을 얻고 저것을 잃는다면 행복할 것인가? 완벽한 삶이란 있기나 한걸까?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단지 죽음을 선택하지 않아서 사는 삶인가? 수많은 질문을 하게 만들고, 또 거기에 적당한 실마리를 주는 책이다.
소설의 재미를 또 한번 느끼게 해준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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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판타지 소설, 그 사이 어디쯤 니콜이 있다

[eBook] 방랑 요정 니콜
김영훈 / 북닻 / 2021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랑요정 니콜 / 김영훈 / 북닻

동화와 판타지 소설, 그 사이 어디쯤 니콜이 있다

동화와 판타지 소설의 경계선은 어디쯤일까? 같은 소재이지만 풀어내는 방식만 다르게 한 것은 아닐까? 판타지 소설 '방랑요정 니콜'을 읽으면서 문득 든 생각이다.

'방랑요정 니콜'은 신비한 힘을 갖고 있는 마술피리의 주인이자 난장이인 니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처음에는 중세를 배경으로 했나 싶었는데, 좀 더 읽어보니 현대를 배경으로 했다. 우리와 같은 시대에 등장한 난장이, 그것도 요정처럼 생긴 난장이란 상상이 독특하다. 통상 특정하기 어려운 시기이거나, 아니면 아예 새로운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데, 현대를 배경으로 요정과 마녀, 흡혈귀가 등장하는 상상이라... 그래서 동화적인 모습을 충분히 많이 갖고 있는 소설이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박쥐 난장이 왕자와 그 일행은 잔인했고, 선혈이 낭자하게 죽이는 장면은 그리 동화스럽지 않다.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도 있고, 많은 등장인물들이 죽어서 성인들을 위한 소설임에 틀림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동화였다면 좀 더 완곡하게 표현하거나 아름답게 풀었을 부분들이라서...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니콜은 그 많은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여정을 이어갔고, 춤과 피리 연주로 세상을 조금씩 바꿔 나간다. 현재라는 시기적 배경이라서 오늘 오후 서울 어딘가에서 니콜을 만날 수 있으려나 하는 기분좋은 상상도 해본다. 그의 피리연주가 만들어낼 기분좋은 변화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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