꽥꽥 소리 들으며 재밌는 이야기를 들어요.

용감한 리리 - 꽥꽥 소리 나는 그림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10월

 
꽥꽥 소리나는 그림책 ’용감한 리리’가 왔어요!

손인형으로 꽥꽥 소리까지. 아이들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에요.

저희 아들 재인이가 꽥꽥!, 멍멍, 야옹야옹, 음매~ 등등 동물 울음소리 들려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이번에 온 ’용감한 리리’는 그걸 해소 시켜 줄 수 있는 아주 유용하고도 재밌는 책이랍니다.

 

포장을 뜻어봤어요.

’요감한 리리’의 표지. 리리의 부리만 봐도 벌써 호기심 팍팍!자극!

 

아이들 안전을 생각한 둥근 모서리는 필수!

 

첫번째 페이지, 리리가 꽤꽤 시끄럽게 한다고 양들에게 야단을 맞고 있어요.

 

뒤뚱뒤뚱 걷는 모습과 튀어나온 입이 우스꽝 스러워 돼지들과 병아리떼에게 놀림을 받아요.

 

그때 여우가 나타나 다들 무서워 꼼짝 못하고 있는데 용감한 리리라 꽥꽥 큰소리로 외쳐요.

 

아저씨가 리리의 소리를 듣고 여우를 쫒아내자 모두들 리리를 칭찬합니다.

  

이렇게 총 네가지 그림의 내용에 야단 맞고, 놀림 받던 리리가 용감하게 활약하여 칭찬 받는 내용까지...모두 다 들어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동안 아이의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겠죠?^^

책 뒷면을 보면 손을 넣어 오리 리리의 입을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손을 움직이면 "꽥꽥"하고, 리리가 소리를 낸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앞장에 구멍이 생기는데 저 구멍 사이고 까꿍~~하니 무척 좋아하네요 ㅋㅋ

 

 

아빠가 손을 넣어서 꽥꽥 소리를 내어주니 처음이라 신기한지 쳐다보고 웃기만 하다 잡아보려고 해네요.

이러고 이야기를 읽어 주니 한참을 집중하더라는....^^

매일 보여주고 들려주고 읽어주니 점점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리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을 주제로 해서 소리나는 그림책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동물들 울음소리를 듣고 그 동물에 대해서 익히고 책과 재밌게 접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몸의 일부분을 보고 동물 이름을 알아 맞혀요~

아하! 야생 동물 ㅣ 커다랗게 펼치며 보는 동물 사진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9월

 
<아하! 야생돌물>의 표지.

그런데 표지부터 어떤 동물의 발가락이 보이네요.

 


 

자세히 보니, 아랫부분에 동그란 홈이 있어요.

그 홈을 잡고 책을 위로 펼치면 그 발가락의 주인공인 침팬치 사진이 있답니다.

 



 책은 아이의 안전을 생각한 둥근 모서리 처리는 기본!

두가지 방식으로 책을 펼쳐 보게 되어있어요.

왼쪽 페이지는 왼쪽으로 펼쳐보고, 오른쪽 페이지는 위쪽으로 펼쳐 본답니다.

 



동그란 원 안에 동물의 부분을 보며 어떤 동물일지 생각해보게 되어있어요.

아이와 수수께끼 형식으로 읽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비슷한 특징을 가진 동물들이 옆에 그려져 있어서 같이 공부 할 수 있겠네요.

 



책을 펼쳐보면 밀림의 왕, 호랑이가 늠름한 모습으로 서있네요.

생생하고 큼직한 동물 사진으로 동물의 모습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요.

 



페이지 한켠에는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적혀있어 사진책을 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 사용으로 동물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언어적 발달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호랑이띠에 태어난 아들 재인이도 호랑이 사진을 아주 유심히 쳐다보고 있네요 ^^

 


 


 


 

요즘 베이비터치 촉감책에 푹~~~빠진 재인이.

색깔이 다르니 이것도 촉감이 있을 줄 알고 손가락으로 긁어 보고 있어요 ㅋㅋㅋ

귀여운 녀석..^^

 



요즘 자연관찰책에 관심이 있어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번에 커다랗게 펼치며 보는 동물 사진책을 경험 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역시 애플비는 실망을 져버리지 않네요.

동물의 특징을 보며 어떤 동물일지 맞혀 볼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동물의 실사를 큼직하게 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 인 것 같네요.

제가 받은 건 <아하! 야생동물> 이지만, <아하! 농장동물>과 <아하! 바다동물>도 참 기대가 됩니다.

 

시각,촉각,언어적 자극 팍팍! 엄마랑 아가랑 같이 보는 책.

Baby Touch 엄마랑 아가랑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8월

만 7개월에 들어선 우리 아들.

요즘 움직임도 많아지고 호기심도 많아져 배밀이 하면서 집안 곳곳을 탐험하고 다닙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Baby Touch 엄마랑 아가랑' 책이네요.

예쁜 물고기 그림이 있어요.

 

알록달록하고 반짝짝 홀로그램 기법과 여러가지 색깔의 재미있는 모양의 

꼬리지느러미의 표현으로 아이들의 시각을 충분히 자극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되어있어요.

또한, 전체적으로 둥등 모서리로 되어있어 또한번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네요.

물고기의 지느러미 부분은 페이지를 넘길 수록  점점 커지게 되어 있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양으로 시각적으로 자극을 하게 되어있어요.

 


 

첫번째 페이지, 줄무늬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입니다.

배부분이 부들부들하게 만져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의성어와 의태어로 아기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했고,

홀로그램 기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시각적, 촉각적, 언어적으로 자극을 팍팍!

저희 아들이 위치가 바뀔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게 신기 했는지

손가락으로 만져보고 있어요.

 

아빠 코끼리와 아기코끼리에서 귀부분이 까슬까슬하게 되어있는데

그 느낌이 신기한지 손톱으로 긁어 보고 있어요.

 

엄마 얼룩말과 아기 얼룩말에서 얼룩말 모양의 검은 부분이

맨들맨들 폭신거려요.

맨들맨들한 부분을 만져보는 재인이.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애플비의 신간 'Baby Touch 엄마랑 아가랑'.

알록달록한 색감으로도 충분한 시각 자극이 되었는데 여러가지

모양과 그림, 홀로그램 기법등으로 한층 더 완성도가 느껴졌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서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 시킬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아 언어적으로도 자극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소리까지 났다면 더 좋았을 텐데...아쉽게도 '엄마랑 아가랑'에는

 소리가 없네요.

소리가 없는 대신 엄마가 재밌게 읽어 주면 될 것 같아요. ^^

만 7개월인 호기심 많고 활동량 많아진 재인이에게 정말

딱!인 책이네요.

책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읽어주면 자꾸 딴짓을 해서...)

이건 집중 잘해서 봐주네요. 흐뭇합니다.